8일 서울 기온이 최대 영하 20도 이하로 떨어지며 올 겨울 들어 가장 맹렬한 추위가 찾아왔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서울에서 가장 기온이 낮은 곳은 은평구였다. 이곳 자동기상관측시스템은 영하 21.7도를 기록했다. 도봉구가 영하 19.2도, 관악구가 영하 18.4도로 뒤를 이었다. 공식기온을 집계하는 관서용 관측소(종로구 송월동)에선 오전 8시10분 기준 영하 18.5도(오전 8시6분)가 기록됐다. 이는 지난 2002년 이후 최저값이다. 기상청방재기상정보시스템상 2000년 이후 서울의 최저기온은 2001년 1
새해엔 우리 모두에게 풍성한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많은 사람들로 북적여야 할 크리스마스 이브(12월 24일) 오후 11시. 코로나19 유행과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실시로 불빛만 비추고 있다.
물푸레골천 복개사업이 11월 중순 경부터 본격 시작됐다. 물푸레골천의 은평성모병원 앞 90m 구간은 앞으로 복개되어 지상부가 공원화된다. 은평구청과 성모병원은 건천이 지역 감염병 확산에 우려되기 때문이라 설명하며 해당 구간을 복개하여 공원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평구의회 구정질문이 지난 15, 16일 이 틀에 걸쳐 진행됐다. 의원들은 주민불편 사항을 개선할 지역현안, 은평복지재단 기능,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추진, 은평구청의 지방재정법 위반 등에 대해 질의했다.은평시민신문은 이번 구정질문은 두 차례에 나눠 요약해 보았다.
은평구의회 구정질문이 지난 15, 16일 이 틀에 걸쳐 진행됐다. 의원들은 주민불편 사항을 개선할 지역현안, 은평복지재단 기능,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추진, 은평구청의 지방재정법 위반 등에 대해 질의했다. 은평시민신문은 이번 구정질문은 두 차례에 나눠 요약해 보았다.
휠체어 장애인이나 유모차 이용 고객은 환승할 수 없는 불광역. 교통 약자 시점에서 구간을 따라가 보았습니다.
“아주 오랫동안 가부장제라는 사회라든가, 어떠한 구조 안에 소통이 되지 않은 채 살아왔어요.예술을 통해 그 소통의 문을 열어 대화하고 존중을 시작하는 시도를 해보고 싶어요. 구조는 굳혀져 있지만 계속 건드리다 보면 깨질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 구조에 계속 노크를 하고 질문하고 소통해서 구조를 조금씩 흔들어,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코로나19로 인해 삶이 불안정한 가운데에서도 예술인들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사람들에게 말을 건넨다.일상의 불편함에 대해 계속 질문하고 대화를 열어 불합리한 구조를 두드려 깨고 싶
매년 찾는 향림텃밭제각각의 연잎의 색과흐트러진 모습에 매료되어그리다.
솔내음 (23x31cm, ARCHES 중목) 봄의 한가운데서 만난 물 위에 비친 연두와 분홍, 어린 솔잎 위에 얹힌 묵은 솔방울이 눈을 즐겁게 한다.. 풋풋한 솔내음까지 더해지니 마냥 한가롭고 편안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예술인들의 삶은 더욱 위태로워졌다. 시각예술, 연극, 무용, 클래식 및 전통 공연 등 전시 및 공연예술 분야뿐만 아니라 문학, 독립영화, 대중문화 등 전 영역의 피해가 극심하다. 지난 7일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 관련 문화예술 분야 피해 추정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예술인들이 받은 고용피해는 1260억 원에 달했다. 불안 속에서도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은평구의 예술인들을 만나 재난 전과 후 삶을 물었다. 이번에는 참여예술 프로젝트와 예술교육을 하고 있는
남해 섬이공원에서 보았던 파란하늘,봄바람에 흔들리던 꽃들과 이름모를 풀꽃들이 그립다.
11월 18일 오후 늦은 시간 상림마을작은도서관 리모델링 공사현장에는 비바람으로 가설 안전제일 울타리가 대부분 쓰러져 있었고, 진입금지 테이프도 대부분 떨어져 아수라장이 되었다. 일부 울타리는 도로변에 나와 있어 차량 통행에 방해가 되었고, 공사중 간판 등도 모두 쓰러진 상황이었다. 인근 주민들은 안전을 위해 공사벽을 설치해달라고 은평구청에 요청했지만, 구청은 해당 공사현장이 건축법상 건축 허가 대상이 아니라며 공사벽 설치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다.
휠체어 장애인들은 불광천을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을까? 시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해야만 하는 불광천에서 휠체어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불광천을 이용하고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10월 26일부터 진행중인 은평구청의 '연신내 거리가게 환경개선사업'으로 노점, 천장 아케이드, 일반 상점의 노상판매대 일부가 정리됐다. 사업은 12월 7일까지 진행 예정중이며, 연서시장 초입에 있던 노점상들은 연신초등학교 방향의 고산면옥 인근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은평구청은 오랫동안 보수해오지 못한 시장 인도 보도블럭 교체, 가로수 정비, 외벽 공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9월 8일부터 실시중인 진관동 은평뉴타운 상림마을 작은도서관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주민들이 안전 문제로 공사벽을 설치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은평구청은 공사벽 설치가 어렵다는 답변을 내놨다.은평구청은 "리모델링 공사는 건축법 제11조에 따른 건축허가 대상이 아니며 일반적으로 재건축공사장 또는 20미터 이상 간선도로변에 접하는 건축허가 공사장의 경우 가설울타리 설치계획서를 착공신고 시 구비토록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이에 문제를 제기하는 주민들은 "구민 안전을 위해 설치를 요구한 것이고, 법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안
오토바이·자전거 등의 통행을 막겠다며 은평구청이 불광천 신흥상가교에 설치한 S자 구조물을 두고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S자 구조물 본지 보도 이후 장애인 단체 등을 중심으로 항의가 이어지자 은평구청은 지난 11월 3일 S자 구조물 간격을 넓히는 공사를 진행했다. 공사 이후 휠체어 등이 지나가는데 수월해졌지만 그 결과 자전거들이 휙휙 지나갈 만큼 S자 간격이 넓어졌기 때문이다.
“처음에 풍물을 시작했을 때는 이 악기를 조금 더 잘 쳐보고 싶고, 좀 더 해보고 싶고, 그 끝은 어딘가 궁금했었는데, 지금은 이걸로 내가 뭘 하려고 하는지 그리고 내가 누구랑 어디서 어떤 것을 하려고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계속 하게 되는 거 같아요. 그래서 함께 할 사람을 찾게 되고, 그들과 무언가를 자꾸 만들어내는 이 작업의 원동력이 떨어지지 않았으면 해요. 사회의 부조리함이나 코로나 같은 타격에 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자기 분야에서 이렇게 지지 않고 있는 사람이 있어야지 우린 또 산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코로나19로 인해
가을이 되면 낙엽청소로 바쁜 환경미화원께 예의바른 나무가 자신의 나뭇잎 코트를 벗어서 통째로 주고 있다.
세월의 깊이만큼이나 위풍당당한 자태. 겨울의 초입에 들어서 잎과 열매가 떨어져 나가도 그 모습은 여전히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