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민체육센터의 오전시간대 탁구 회원 일일 입장제도를 일부 폐지한 것과 관련해 지역의 탁구인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탁구 회원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에 요넥스 배트민턴 실업팀의 연습 공간을 위해 탁구인들의 일일 입장을 통보하듯 제한한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다. 구청은 문제를 인지하고 원상복귀 등의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지난 2월 말에 은평구민체육센터는 은평다목적체육관의 일일 입장 시간에 대한 공지를 게재했다. 기존과 변경된 점은 월∙수∙금 오전 10시~11시 50분과 화∙목 오전 10시~11시 50분, 오후 2시~3
올해 은평구 사립 작은도서관에 대한 지원 예산이 삭감되어 도서관 운영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대내외 경제 상황 및 부동산 경기 악화로 은평구가 자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이 줄어 전반적인 예산감소가 있었던 탓이지만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은 “기존에도 부족했던 예산인 구보조금 없던 시절로 돌아가버렸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작은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의 생활 환경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소규모 도서관이다. 지역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것과 동시에 아이들에겐 편하게 갈 수 있는 동네 학습놀이터가 되곤 한다. 이처럼 작은도서관은 지
(재)은평문화재단(대표이사 장우윤)은 추계예술대학교(총장 임상혁)와 문화로 소통하고 예술로 상상하는 은평구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7일 체결했다.은평문화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계예술대학교와 협력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양질의 공연예술 콘텐츠 개발 및 교류, ▲미래지향적인 우수 인력 양성 등 상호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이다.추계예술대학교는 “예술가들이 인정하는 국내 최고 사립 예술대학”으로, ‘시대를 탐구하고 선도하는 창조적 전문예술인 양성’을 목표로
은평구청이 오는 31일 벚꽃 명소인 불광천변에서 ‘2024 은평 불광천 벚꽃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불광천 벚꽃축제 ‘은평의 봄’ 개최에 맞춰 진행된다. 참가자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 접수를 통해 총 800명을 모집한다.신청은 은평구청 누리집, 은평구체육회 누리집, 은평불광천마라톤 누리집(epmarathon.kr)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마라톤 코스는 2가지로 10km 코스는 불광천미디어센터에서 출발해 홍제천 교차로를 지나 성산1교 부근을 반환점으로 돌고, 5km 코스는 불
구립 은뜨락도서관에서 과학 도서 독서프로그램 ‘창의팡팡 과학실험’을 운영한다.과학 도서 독서프로그램은 우수과학 인증 도서를 활용한 독서프로그램으로, 과학 탐구와 창의력 자극을 위해 과학 도서를 읽고 간단한 과학실험을 한다.과학의 날을 기념해 내달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일요일 총 4회로 진행되며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3층 문화 교실에서 운영할 예정이다.프로그램 모집은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로 진행될 예정이며 초등학생 4~6학년 대상으로 총 16명 모집할 예정이다.구립 은뜨락도서관 관계자는 ”과학
1976년부터 2010년까지 은평구 진관외동 기자촌에서 수많은 아티스트를 키워온 한국 1세대 재즈 뮤지션 겸 이론가 이판근 선생이 향년 90세로 3일 별세했다. 강태환, 정원영, 김광민, 이정식, 한충완, 정성조, 임인건, 윤희정 등이 모두 그의 문하생이다. 대중가요의 스타 김수철, 인순이, 박학기 등도 한때 그의 가르침을 받았다. 그는 뉴타운 개발 이후 고양시 백석동으로 이사를 가서도 계속해서 재즈 연구에 몰두해왔다.한국 재즈 선구자의 시작이판근 선생은 1934년 일본에서 태어나 음악을 좋아하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적부터 재즈
은평구시설관리공단은 최근 2월 26일, 서울혁신파크로 임시청사 이전하고, 업무를 시작하였다. 공단은 기존 부지에 청사를 신축하기 위해, 불광역 인근 녹번동에 위치한 '서울특별시 은평구 통일로 684 서울혁신파크 미래청 4층’에 임시청사를 마련하였으며, 구산동 복합청사가 완공될 때까지 약 2년여 기간 운영될 예정이다. 과거 청사시설이 노후하여 주민들의 새로운 행정수요를 충족하기에 부족함이 있어, 청사 신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공공청사 신축 결정은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지지를 얻고 있다. 이현찬 이사장은 “공단 임시청사
백초월은 항일운동을 펼친 승려 중 그 업적이 뒤늦게 알려진 편이다. 그는 동국대의 전신인 중앙학림 내에 항일투쟁의 거점인 한국민단본부를 설치하고 국내 각 사찰에서 모금한 군자금을 상해 임시정부 및 만주지역에 보냈다. 또한 혁신공보 발간, 승려독립선언서 작성 등의 독립운동을 전개하다 수감되었다. 출옥 이후 신의주를 거쳐 만주로 가는 기차에 ‘대한독립만세’라는 글을 쓴 사건에 연루되어 다시 수감됐다. 만주 독립운동 자금에 연루 돼 재수감된 이후 1944년 6월 29일 청주형무소에서 고문 후유증으로 옥사했다. 유해는 청주 금선동 형무소
은평구 응암1동은 지난 5일 심택사로부터 따뜻한 겨울나기 성품 백미 10kg 30포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심택사는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전통 사찰로 지정됐으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심택사 효탄 주지 스님은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자 쌀을 후원하게 됐다”며 “부처님의 사랑과 자비를 나누게 돼 뜻깊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유경숙 응암1동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도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나눔을 실천하는 심택사가 지
은평구는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진관사에서 발견된 보물 제2142호 ‘진관사 태극기’를 주요 간선도로에 게양한다고 밝혔다.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통일로, 은평로, 증산로, 연서로, 서오릉로 등 9개의 주요 간선도로에 2천 개의 진관사 태극기를 가로기로 게양한다.은평구는 2015년부터 매년 삼일절과 광복절에 태극기와 함께 진관사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다.‘진관사 태극기’는 백초월 스님이 독립운동 당시 사용한 태극기로 2021년에 보물로 지정됐다. 2009년 5월 진관사 칠성각 해체 보수공사 과정에서 불단과 기둥 사이에서 다
지난해 10월 은평구 진관동에 자리잡은 금성당에서는 샤머니즘 박물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포럼과 공연, 전시 등이 열렸다. 10월 6일과 7일, 이틀 동안 진행된 기념행사에서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샤먼 연구자들의 발표와 토론을 비롯한 몽골 샤먼굿, 서울 천신굿 등이 펼쳐졌다. 행사에 참여한 데이비드 메이슨 전 세종대 교수는 “샤머니즘 박물관은 인근의 불교 사원들과 은평 한옥마을, 북한산성으로 이어지는 은평 관광지로 만들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 샤머니즘에 등장하는 산신은 다채롭고 역동적이며 세계의 모든 이들이 감상할
은평문화재단이 은평구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제공해 관람객 확장에 나선다.장우윤(사진) 은평문화재단 대표이사는 1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은평문화재단의 올해 운영 계획과 비전을 발표했다.재단은 은평문화예술회관(녹번동), 은평생활문화센터(갈현동), 불광천미디어센터(응암동), 향림꿈트리센터(불광동) 등 재단이 운영하는 공간을 거점으로 각각의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보다 다양한 관람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재단은 올해 초 조직 개편을 단행, 정책홍보팀과 문화예술교육팀을 신
서울시의 교통비 절약카드 '기후동행카드'가 설 연휴 이후에도 판매에 호조를 보이고 있다.16일 서울시에 따르면, 기후동행카드는 설 연휴 직후 첫 평일엔 24만 8252명이 이용하는 등 누적 판매량이 36만 8000장에 이르렀다(모바일 15만 장, 실물 21만 8000장).기후동행카드는 따릉이 이용 유무에 따라 월 6만 5000원, 월 6만 2000원 중 하나를 선택하는 '사전 결제형' 카드다. 모바일 카드는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모바일티머니'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을 마친 뒤 계좌이체 방식으로 충전해 이용하면 된다. 단
서울시가 본격적인 행락철을 앞두고 관악산, 북한산 등에 출몰하고 있는 들개 포획에 나선다.야생화된 유기견인 들개는 현재 관악산(청룡산, 삼성산 포함), 북한산(도봉산, 수락산 포함) 등지에서 200마리 이상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들개들은 무리 지어 이동하며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주택가 등에 나타나 시민들의 위협대상이 되고 있다.야생성이 강한 들개는 사람을 경계하기 때문에 먼저 접근하는 경우는 적지만 위협을 느끼면 공격할 수 있으니 먹이를 주거나 구조하기 위해 먼저 다가가지 않는 것이 좋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들개는 사람을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기 GTX 중 GTX-E 노선에 은평구 연신내역과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포함됐다. 특히 연신내역은 이번 발표처럼 실제로 추진된다면 4개 노선이 지나가는 역세권이 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공사 중에 있는 GTX-A 노선의 경우도 3월엔 수서~동탄 구간이 먼저 개통하고 하반기엔 파주~연신내~서울역 구간이 운행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1월 25일 국토교통부는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를 개최하고 교통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출퇴근 30분 시대'
은평구는 지난 6일 ‘제70회 대한체육회 체육상’에서 ‘단체 스포츠가치 부문’에 은평구체육회가 ‘개인 생활체육 부문’에 박낙흥 은평구체육회장이 수상했다고 밝혔다.‘제70회 대한체육회 체육상’은 체육대상 외에 경기, 지도, 심판, 생활체육, 학교체육, 공로, 연구, 스포츠가치 8개 부문으로 나뉘어 있으며, 전국 각 분야에서 총 개인 107명 단체 6개가 선정됐다.은평구체육회는 서울시 자치구체육회 최초로 민간 위탁 체육 시설 유치, 각종 체육대회 개최 및 다양한 지역사회와의 체육 교류 활동을 통해 3년 연속 ‘서울시 자치구체육회 성과평
은평구는 은평구립도서관에서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초등학교 예비 3, 4학년을 대상으로 겨울독서교실 ‘쑥쑥 팡팡 생각이 커지는 과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온라인 접수는 오는 6일부터 은평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자 교육 및 과학 체험 ▲토의 및 모의재판 토론 ▲피라미드 토의 및 찬반 토론 ▲레고 프로그램 등 독서와 과학에 대한 흥미 유발과 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 경험을 갖게 하고자 마련됐다.주제 독서 토론과 체험 활동을 진행한 후 우수 수료자 3명을 선정해 1명에게는 국립
은평구는 관내 거주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국어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한국어교육’은 다문화가족의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한국어 실력향상과 지역사회 적응을 위해 마련됐다.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은평구가족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유선(070-7492-5215)으로 하면 된다. ‘한국어교육’ 일정은 내달 4일부터 11월 11일까지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은평구가족센터에서 연간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의 수준에 맞춰 초급 중급반으로 나눠 진행되며, 특히 취업을 희망하는
은평구가 인권친화적 문화의 확산을 위해 5일부터 오는 7일까지 3일간 은평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2023. 은평구 인권공모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2020년부터 시작한 ‘은평구 인권공모전’은 올해로 총 838점의 작품이 출품된 은평구 대표 인권친화적 문화 확산 사업이다. 그간 ‘COVID-19 상황 속 인권 존중의 모습’, ‘소수자 및 사회적 약자의 인권신장과 권익보호’ 등 시의적절한 주제를 다루며 구민의 인권감수성 향상과 인권의 가치를 전파하는 데에 이바지했다.이번 전시회는 공감 상실의 시대 속 은평구민에게 관용과 환대
총선이 코 앞이다. 현직 국회의원과 각 당 예비후보 너나 할 것 없이 지역 전통시장 방문 횟수가 부쩍 잦아졌다. 어떤 이유에서건 정치인이 민생 현장을 찾고 시민들과 스킨십을 늘리는 모습은 유의미하다. 한편, 이들 옆 또 다른 익숙한 지역 인사가 눈에 띄는데 십중팔구 현직 지방의회(광역·기초의회) 의원이다. 2022년 11대 서울시의회 출범 시기에 맞춰 ‘나는 지방의회에서 일한다’ 펴낸 전 서울시의회 이일우 전문위원은 첫 직장이던 국민권익위원회를 시작으로 서대문·도봉구의회와 서울시의회까지 도합 17여 년을 근무한 지방의회 전문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