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 지역이다. 하지만, 신음하는 지역이다. 권력과 금력이 또아리틀고 뭉쳐있다 보니 지역의 어지간한 것들은 뉴스도 안 된다. 공론화의 장에도 위계가 있었던지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시장 정도 가지고 얘기해야지 한낱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정도 갖고 이야기하면 격이 떨어진다는 편견은 맘속 깊이 잠재되어 있다. 그것은 지역에 사는 스스로의 존재를 배반하고 부정하는 이율배반적인 의식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렇지 않게 너무나 자연스럽다. '지방방송'은 꺼야 하고, '지역신문'은 사이비, 찌라시 신문으로 치부하는 것들은 우리의 신민의식, 식민의
은평시민신문 창립 16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은평시민신문은 지난 2012년 마을미디어 사업 첫 해부터 함께 해 온 센터의 오랜 동지입니다. 당시 은평시민신문으로서는 문을 닫느냐, 마느냐 기로에 서있던 아주 중요한 시기였는데 다행히 서울시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과 만나 지금까지 서로에게 좋은 시너지를 주고 있습니다. 은평시민신문의 구독자라면 모두 공감하시겠지만 지역신문이 지역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단순한 신문 발행 그 훨씬 이상입니다. 최근 비대면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은평시민신문은 생중계 역할까지 하느라 기자들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
은평시민신문의 창간 1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동시에 16년 동안 풀뿌리 지역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모범적이고 선명하게 수행해 온 은평시민신문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은평시민신문은 지역을 중심에 두고 언제나 약자의 시각에서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의 신문으로 창간되었고 많은 어려움과 힘든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지역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왔습니다.갑자기 불어 닥친 코로나 19로 촉발된 일상의 중단과 경제적 어려움은 서민과 약자의 생활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일상의 변화와 대면관계의 단절 이로 인한 고립과 소외
은평시민신문 창간 16주년을 축하합니다.은평시민신문은 우리 동네 소식과 코로나19, 연재, 칼럼, 기획취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사회에서 일어나는 소중한 정보들을 빠르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은평시민신문은 창간선언문을 통해 시민의 알권리와 지역의 정론지라는 본연의 언론사명을 지키고 실현하기 위해 정확하고 공정한 보도로 진실을 추구하며 참다운 지방자치와 풀뿌리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할 것임을 선언하였습니다. 그리고 선언문에 밝힌 대로 지역현안 사항에 대한 바람직한 여론형성을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보도와 공정한 논평을 우리 동네소식 등에서
은평시민신문을 창간한 지 16년이 되었다니 감개무량합니다. 16년 세월동안 신문을 꾸준히 구독하고, 관심을 보여준 독자들이 몇 백 명인 것은 자치구 신문에 흔하지 않은 귀한 자산입니다. 16년 세월동안 시민기자로 참여한 분들도 부지기수, 그분들의 정성이 은평시민신문을 성장시키는데 큰 밑바탕이 되었다고 봅니다.신문이 걸음마 단계에서 16살이 되기까지 은평시민신문을 가꾸고 키우느라 애쓴 은평시민신문 이사진들과 편집장과 기자들의 노고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질풍노도의 시기일 수도 있고 이제 어엿한 성인이 될 준비를 하는 단계입니다.
은평은 북한산, 불광천과 더불어 좋은 이웃들이 많은 따뜻한 마을입니다. 더불어 제가 은평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든든한 지역 언론 ‘은평시민신문’이 있기 때문입니다.은평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기는 은평시민신문을 보며 은평살이의 즐거움을 느낍니다. 얼마 전 실린 국공립 어린이집 부실급식 문제가 제 아들이 다니는 어린이집 이야기입니다.제보를 하자마자 발 빠르게 학부모, 교사 인터뷰 후 기사를 내어준 은평시민신문 덕에 빠른 문제 해결 후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 수 있었습니다.이렇듯 16년이란 긴 시간 동안 누구보다 빠르게 주민의 목소리
은평 시민신문의 16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은평시민신문은 지역의 예술가들을 지지하고 격려해 주는 친구입니다.종이 신문을 안 본지 한 참 됐는데 격주로 오는 신문을 펼치며 보는 느낌이 참 좋습니다.구의 소식을 알려 주는 정보지 일 뿐 아니라 구정을 어찌하고 있는지 감시하고 견제하는 시민 언론의 역할을 잘 해주어 든든합니다.우리 은평구의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나무 이야기, 주치의 일기 등은 이웃에게 듣는 얘기 같아 더 친근합니다.코로나 19로 갤러리를 찾기 어려운 때에 그림 감상의 코너로 다양한 그림을 볼 수 있어서 신문 오는
은평시민신문 창간 16주년을 축하합니다. 언론사로서, 같은 협동조합으로서 한 살 한 살 들어가는 은평시민신문과 같이 걸어가는 길이 든든합니다.올해 오랜 기간 은평상상콘퍼런스에서 유튜브 생중계를 훌륭히 이끌어가 주어 멋지고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마을에서 유튜브 중계가 필요한 크고 작은 곳에 기술적 지원과 조언을 부탁해요. 한 살 더 먹은 뒤엔 은평구민에게 꼭 필요한 언론사, 조합원과 구민의 필요와 염원을 고민하는 협동조합에 한발 더 다가가 있길 바랍니다.
은평 지역사회 정론지이자 풀뿌리 민주주의를 성장시키는 디딤돌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는 은평시민신문 창간 16주년을 마음을 담아 축하드립니다.지역을 기반으로 한 언론이 16년간 꾸준히 활동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은평시민신문 또한 그동안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고, 지금도 어떤 면에서는 갈등과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은평구청의 계도지 정책을 폐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또 은평구와 구의회의 정책과 행태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날선 대립이 발생하기도 하였으며, 은평시민신문의 정신적 뿌리라고 할 수
은평시민신문 창간 16주년을 축하합니다.현대사회는 많고, 다양한 정보가 존재하여, 정작 우리 집 앞, 우리의 삶의 영역, 우리를 대변하는 영역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모르기도 합니다.그렇기에 다양한 주민이 우리 동네의 이야기를 알 수 있도록 ‘알 권리’를 지켜주어야만 합니다.지역 언론으로서 어떤 상황과 상관없이 쓴소리를 직면하며 지켜온 시간과 한 걸음씩 나아가는 노력이 귀합니다.열악한 상황에서도 16년이란 긴 시간을 지켜주셔서 고맙습니다.앞으로도 직면하는 모습을 응원하겠습니다.
은평시민신문 창립 1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스마트폰 하나로 지구촌 구석구석의 소식을 접하는 내 손안에 미디어 시대에 지역신문으로서 제도의 한계를 딛고 은평 지역의 실증적 사안을 구체적으로 알려 나가는 은평시민신문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사회적 경제(Social Economy)라는 단어가 우리 사회에서 익숙해지고 자연스러워지고 있습니다.캐나다나 유럽의 작은 마을처럼 ‘협동조합 간의 협동’을 이끄는 아름다운 모습이 은평 지역의 사회적 경제의 한 축으로 2012년부터 은평신협, 은평두레생협,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은평의 자부심, 은평시민신문의 창간 16주년을 축하합니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어느 해보다 고단하고 불안하였던 한해였지만 은평시민신문은 언제나 다정한 이웃으로 또 친구로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코로나 19로 삶이 위태로워진 이웃들을 찾아가고 미처 살펴보지 못한 현장을 날카롭지만 따뜻한 시선으로 말 건네주었지요.팍팍하고 어려운 시대일수록 희망으로 연대 할 수 있다는 것, 그동안 바쁨을 핑계 삼아 놓치고 지나온 소중한 것들을 다시 보듬는 시간이 될 수 있다 것,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더 좋은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변함없는 은평시
은평시민신문의 16번째 생일을 축하드립니다!2020년은 참 힘든 한 해였지요. 코로나 19로 인해 우리 주변의 많은 것들이 달라져 참 어려웠고 한편 평상시의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게 해준 것 같습니다. 의료인들의 필사적인 노력과 국민들의 노력으로 좀 잦아드는가 했는데 다시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되고 보니 모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래도 주민들의 건강과 안위를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하며 잘 이겨내야겠지요.은평시민신문도 예외는 아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지역 언론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부단히 자기발전을 해가면서
늘 우리 곁에서 함께하며 건강한 지역 언론으로 역할해온 은평시민신문의 창간 16주년을 축하드립니다.빠르게 변하는 사회와 언론환경 속에서 오랜 시간 동안 지역언 론의 사명을 다해온다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입니다. 그럼에도 어쩌면 늘 곁에 있었기에 우리는 은평시민신문의 존재와 의미를 과소평가 했는지 모르겠습니다생각해보면 은평시민신문이 아니면 알지 못했을 지역의 일도 많았고 은평시민신문이 아니면 알리지 못했을 지역의 일도 많았습니다. 이렇게 시민들과 함께 웃고 울며 때로는 날카로운 비판으로 건강한 긴장감을 조성하기도 훈훈한 소식으로
건전한 지역 정론지로서, 인류보편의 가치와 지역 공동체의 행복을 지향하는 은평시민신문의 창립 16주년을 매우 기쁜 마음으로 축하드립니다.은평시민신문은 2004년 첫 발을 내딛고, 2014년 협동조합으로서 제2창간을 선언하면서 더 넓은 마을공동체의 마당에서 더 많은 시민들과 은평의 꿈과 미래를 함께 키워갈 수 있는 보다 열린 신문, 보다 평등한 신문, 모두가 함께 나누는 신문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앞으로 더욱 열정적인 활동으로 은평구의 발전을 선도하는 언론이 되기를 기원합니다.한반도의 중심에 위치한 은평구는 북한산을 대표로 하는 아
사랑하는 은평구 구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먼저, 구민의 든든한 벗이자 구정의 동반자인 은평시민신문 창간 1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언론의 역할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영국 옥스퍼드대 부설 로이터 저널리즘 연구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언론신뢰도는 조사대상 40개중 21%로 조사에 포함된 이래 올해도 최하위를 기록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안타깝고 부끄러운 우리 언론의 현실입니다.그러나 은평시민신문은 급변하는 언론환경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은평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사명감으로 지역 언론의 소임을 다하고 계
안녕하신지 일상안부 조차 나누기 어려웠던 2020년입니다.안녕하십니까? 은평구평생학습관장 이창식입니다. 은평시민신문 창립 1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19로 인해 서로 간의 만남과 소통이 거의 단절되다시피 했던 올 한해였지만, 예년과 변함없이 지역 곳곳을 발로 뛰며 은평시민신문이 전해온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와 현장 소식 덕분에, 은평구민 모두가 연결되어 있음을, 지역사회 공동체가 살아있음을 체감할 수 있었기에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올해는 모든 사업을 온앤오프 방식으로 바꿔온 은평구평생학습관 만큼이나
정부에서 하시는 일을 백성에게 전할 터이요, 백성의 정세를 정부에 전할 터이니, 만일 백성이 정부의 일을 자세히 알고, 정부에서 백성의 일을 자세히 아시면, 피차에 유익한 일만 있을 것이요,우리는 바른대로만 신문을 할 터인고로, 정부 관원이라도 잘못하는 이 있으면 우리가 말할 터이요, 탐관오리들을 알면 세상에 그 사람의 행정을 퍼일 터이요, 사사로운 백성이라도 무법한 일을 하는 사람은 우리가 찾아 신문에 설명할 터이옴. — 1896년 4월 7일 독립신문 창간사 중 독립신문이 창간 사설에서 밝혔듯이 공정한 보도로 권력을 감시하고 건강
은평시민신문 창간 16주년을 축하합니다. 지난 16년간 올바른 지역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위해 현장을 누비는 기자들과 편집자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리며 정의당은평구위원회를 대표하여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지금 대한민국의 많은 언론들이 진영의 논리로 때로는 사익의 논리로 가십거리에 매몰되어 언론 본연의 모습을 잃어 가는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안타깝고 답답한 마음이 많았습니다. 언론이 정확하고 공정하지 못하면 국민은 잘못된 정보를 얻을 수밖에 없고 결국 잘못된 판단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은평시민신문의 열여섯 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 펜은 가볍지만 무겁게 사용해야 하며 언론은 신속하면서도 신중해야 하니 16년을 이어온 동네 신문의 역사는 순탄하지는 않았으리라 짐작합니다.무거움과 신중함을 사명으로 하는 언론의 길이기에, 열악한 조건에서 힘들게 일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해도 칭찬 보다는 쓴 소리가 몇 배 이상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그래도 꿋꿋하게 감내해야 할 밖에 없는 게 언론사의 길입니다.앞으로 10년은, 귀를 쫑긋! 작은 소리도 크게 듣고, 시야를 더욱 넓게! 두루 살펴 지나친 건 없는지 신중한 신문으로 거듭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