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가 서북 3구(은평·서대문·마포)와 협력하여 걷기 프로그램 '문화공원길 함께 걸어요'를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걷기를 통해 구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목적으로 기획되었다.은평구청에 따르면, 이번 걷기 프로그램의 코스는 총 8km로, 월드컵경기장역 3번 출구에서 시작하여 매봉산전망대, 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길, 홍제천, 불광천을 거쳐 종료되며, 약 2시간 30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행사는 11월 9일 오후 1시 30분에 월드컵경기장역 광장(3번 출구)에서 시작되어 오후 5시
서울 은평구가 폐종이팩과 폐건전지를 롤휴지와 새건전지로 교환해주는 ‘폐자원 교환사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은평구 주민들이 환경 보호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폐자원의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은평구 공동주택에는 폐건전지 전용 수거함이 설치되어 있지만, 건전지의 부피가 작아 일반 종량제 봉투에 버리는 경우가 잦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폐종이팩과 폐건전지를 각각 롤휴지와 새건전지로 교환해주는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되었다.재활용 가능한 종이팩(우유팩, 주스팩, 두유팩 등)은 물로 헹군 후 건조하
2013년 혁신기업과 단체를 직접 육성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 창출 및 혁신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목표로 출발한 서울혁신파크가 운영 종료를 앞두고 있다. 서울혁신파크는 10월 31일을 끝으로 사실상 운영종료에 들어가며 미래청 2층 오픈스페이스 공간 등 극히 일부 공간을 제외하고는 문을 닫는 상황이다. 2006년 국립보건원이 충북로 이전함에 따라 2009년 서울시는 서북권 개발을 염두에 두고 해당 부지를 매입했다. 이후 박원순 전 서울시장은 이곳에 서울혁신파크를 조성하고 “혁신을 통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발전도 도모
지난 10년 동안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온 은평구사회적경제허브센터가 그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행사는 26일 녹번동에 위치한 은평구사회적경제허브센터 3층 상상홀에서 열렸으며, 김미경 은평구청장, 기노만 은평구의장, 한신대 신명호 교수, 살림의료사협 문현주 이사, 누야하우스 고인석 대표 등 사회적경제 분야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특별한 자리를 만들었다.1부 성과공유회에서는 지난 10년 간의 주요 성과와 활동 내용을 공유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사회적경제허브센터가
여성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면 어떤 이야기가 나올까? 모성·경력·취업·젠더·육아 등 당장 떠올릴 수 있는 주제들이 많이 떠올릴 수 있다. 은평구 예일디자인고등학교 시각디자인과 2학년 학생들은 ‘여성’이라는 주제를 두고 어떤 이야기들을 나누었을까? 그 고민의 결과물이 “여성을 이야기하다”라는 이름으로 전시되고 있다. 전시는 구립구산동도서관마을에서 10월 30까지 진행된다. 학생들은 엄마 뱃속에서 세상을 시작하는 이야기, 규격화된 아름다운 외모, 투표권을 쟁취하기 위한 투쟁의 역사, 더 이상 오르지 못하는 유리천장의 현실, 성폭행
국가정보원(국정원)이 지난 7월 17일부터 9월 22일까지 실시했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정보보안시스템 점검 후에도 선관위 시스템에 최소 15개 이상의 '점검 도구'를 남겨둔 것으로 드러났다. 당초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제를 제기했던 2개보다 월등히 많은 수치다.강 의원은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 선관위 장악 시도 중단 촉구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3일 (선관위를 상대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정원 보안 컨설팅 후 (국정원이) 선관위 시스템 내에 점검 도구 2개를 남겨, 선관위가 보안
은평구는 지난 22일, 도배기능사 양성과정을 마친 경력보유 여성들이 어르신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무료 도배 서비스를 제공하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활동은 은평구에서 지난 5~7월에 진행한 ‘도배기능사 양성과정’ 수료자들의 자원봉사 활동으로, 어르신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시작되었다.‘도배기능사 양성과정’은 은평구에서 지난 5~7월에 진행된 교육과정으로, 경력보유 여성의 사회 재진출을 위해 시작되었다. 이 교육과정은 전문직업훈련, 취·창업 준비 교실, 그리고 전문자격증 취득의 과정을 포함하며, 기술 분야의 여성 전문가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소화기내과가 오는 10월 26일(목) 오후 1시 30분부터 G층 대강당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간질환 공개강좌’를 개최한다.매년 10월 20일로 지정된 ‘간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공개강좌에서는 간암, 간이식, 간줄기세포 치료 분야 권위자로 현재 은평성모병원장과 대한간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소화기내과 배시현 교수가 연자로 나서 ▲간암 무섭지 않아요: 간암의 관리와 치료를 주제로 강연하며, 이어 소화기내과 양현 교수의 ▲당신의 간은 안녕하신가요?: 만성간질환 알아보기, 영양팀 안정희 영양사의 ▲간질환
은평구사회적경제허브센터의 10년 성과지난 10년 동안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온 은평구사회적경제허브센터가 10년 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은평구사회적경제허브센터는 그동안 지역 내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창업하고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특히 센터는 창업 초기의 기업들에게 필요한 자금, 교육, 멘토링 등의 지원을 제공하여 사회적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왔다. 또한 지역 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여 기업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플랫폼을 제공해 왔다. 이러한
인류가 심각한 기후위기 상황을 맞고 있다는 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다. 폭염, 태풍, 홍수 등 극단적인 기상 현상이 증가하고 급격한 기후변화로 생태계 붕괴가 일어나고 있다. 닥쳐오는 커다란 재앙 앞에 한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은 얼마나 될까?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하고 육류 소비를 줄이는 작은 행동들이 모여야 기후위기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그만큼 삶의 방식을 바꿔야 하고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개인이 감당하기에는 너무 큰 주제라는
일상은 분주하고 예술은 멀다. 전시회나 공연은 시간과 여유가 있는 이들의 전유물이다. 하지만 이는 문화와 예술이 사람을 얼마나 성장시킬 수 있는지 가늠하지 못하는 이들이 하는 소리다. 은평구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 ‘쨩! 페스티벌’은 문화예술이 한 사람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자신감을 불어 넣게 되는지 생생하게 보여준 좋은 사례다. 막 페스티벌을 끝낸 참여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라인댄스 멤버를 모집하는데 인원이 부족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한다고 했고 친구를 꼬셔서 같이 하자고 했죠. 그런데 사실 저희 남편이 몸이 많
“매일 아침 재개발 구역을 지나 아침 운동을 하러 가는 길이었다. 문득, 사라져가는 것은 재개발로 인한 도시 공간도 공간이지만, 재개발에 대한 우리의 관심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재개발은 도시 공간을 송두리째 없애기도 하지만, 무언가 ‘짜잔’ 만들어내기도 한다. 하지만 재개발이 과연 정말 ‘송두리째’ 그리고 아주 순식간에 ‘짜잔’ 되는 것일까? 우리의 관심이 송두리째 사라졌다 갑작스레 그 공간에 던져지는 것은 아닐까?”오는 11월 1일부터 5일까지 갈현1동 일대에서 재개발로 인한 일상이 사라져가는 것들에 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연
10월 24일 대한민국이 종주국인 태권도가 새로운 실감미디어 콘텐츠로서 체험 챌린지를 진행한다.'태권마스터'는 은평구민의 생활체육증진을 장려하고 태권도에 대한 관심과 실감훈련을 제공하기 위해 은평구민체육센터에서 지난 1년간 시범운영을 해 왔다.'태권마스터'는 AI(인공지능) AR(증강현실) 기술과 함께 실감 나는 모션캡쳐 기술을 접목하여 태권도의 기본 품새동작, 1:1 겨루기, 태극 1장~8장 , 강판 격파 훈련은 물론 주부회원을 위한 스트레칭, 요가 체험 훈련 기능도 구현되는 실감훈련 시스템으로 개발되어 조달청 벤처나라 상품으로도
은평구는 다음달 11일에 '은평유스체전'을 개최하여 청년들에게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10월 31일까지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은평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모든 청년들이 참여 가능하다.'은평유스체전'은 은평구 청년들을 위한 특별한 종목으로 구성된 체육대회로, 컬러 체인지, 빅발리볼 피구, 미션 이어달리기 등 누구나 손쉽게 배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친구들과 함께 팀을 구성하여 팀 대항 경기에 참가할 예정이다.또한, 팀 대항 체육 프로그램 외에도
지난 18일, 불광천 어르신쉼터 '은평춘당'에서 (사)대한노인회 은평구지회의 주관으로 '제17회 은평구 어르신 민속장기대회'가 열렸다. 이 행사는 은평구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92명을 대상으로 개최되었다.'어르신 민속장기대회'는 건전한 놀이문화를 촉진하고 고유한 전통문화를 계승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행사로, 지역 어르신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예년보다 높은 참가율로 은평구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92명이 참가하였다. 대회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6회차의
은평구는 지역 청년 창업가들이 레스토랑을 개업하는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 레스토랑' 프로젝트를 출범시켰다. 19세에서 39세까지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젝트는 보증금 전액 지원, 12개월간 50%의 임대료 지원, 그리고 실내 시공 비용 일부 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청년 레스토랑'은 은평로 9길 13에 위치하며, 은평구가 레스토랑 개업을 희망하는 청년 창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한 공간이다. 이 공간은 별도의 주방 시설, 넓은 다이닝 공간, 창고 등 공용 공간을 갖추고 있어,
올해 서울에서 '멧돼지 출몰'이 작년보다 2배 늘었다. 2~3년전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유행해 멧돼지를 많이 포획했으나 현재는 관리가 완화돼 개체 수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실제 지난 7월 6일 오후 8시 30분경 은평구 불광역 일대 주택가에 멧돼지 3마리가 출몰해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한 마리는 사살되었고 또 다른 한 마리는 불광역 인근에서 차에 치여 죽은 것으로 확인됐다. 마지막 한 마리는 다시 산으로 돌아갔다.이처럼 서울시 도심 지역에 멧돼지가 출현해 소방대원들이 출동한 건수가 작년보다 두 배 넘게 늘어
서른 살 쯤 되면 세상살이 웬만한 일들은 다 이해하고 살아가는 줄 알았다. 스무 살의 나는 서른 살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갔지만 어른이 되어 있을 줄 알았던 미래의 나는 여전히 방황하고 있었다. 그 서른 살의 암담함과 방황이 이제야 조금은 이해가 된다. 삶이란 끊임없이 나 자신을 던지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라는 걸 이제야 깨달았기 때문이다. 정답 없는 삶의 여정에 끊임없이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는 두 젊은이가 있다. 바로 아현과 강원이다. 두 젊은이는 지난 8월 개봉한 ‘퀴어 마이 프렌즈’의 두 주인공이다. 스무살, 뒤늦은 사춘기를 겪
서울시는 아리수 음수대를 도심 주요 거점지역에 새롭게 디자인하여 예술 작품 수준의 '아트음수대'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계획을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서울의 명소가 될 수 있는 아트음수대를 조성하고, 독창적인 디자인과 아름다움을 강조하고 있다.서울시는 유럽 도시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의 음수대를 모델로 삼아 '아트음수대'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서울의 매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디자인 전문가들과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제작된 '아트음수대'는 서울숲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장소에 설치될 예정이며, 이를 통
치킨과 햄버거를 먹을 때면 꼭 빠지지 않는 콜라와 사이다, 그리고 그 외 다양한 탄산음료들. 우리는 어릴 때부터 탄산음료가 이를 썩게 하는 주범이라며 엄마로부터 제지당하고, 어른이 되서는 각종 비만의 원인이자 건강의 적이라는 생각으로 여전히 조심하게 된다. 다양한 종류의 제로 탄산음료가 유행하는 이유는 건강을 생각하면서도 탄산의 달달한 맛과 톡 쏘는 목 넘김을 포기할 수 없는 우리의 욕구를 보여주는 현상이 아닐까 싶다.인공감미료로 맛을 낸 제로 탄산음료를 넘어 건강한 탄산음료, 크래프트 소다를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크래프트 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