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여 명의 자문위원 임명, 지역주민과 함께 새로운 은평 비전 제시
교육 혁신, 지역 개발, 상권 활성화,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주요 공약 발표
"초심 잃지 않고 혁신적 정치 개혁으로 은평구을 발전시킬 것" 포부 밝혀

국민의힘 은평구을 장성호 국회의원 후보가 3월 27일 오후 2시 은평구 불광로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자문위원회 출범 및 출마의변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선거대책본부, 대외협력위원회, 문화예술위원회, 법률특보, 선대위 직능본부, 여성자문위원회, 홍보위원회 등 약 250여 명이 임명되었으며,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에 개최되었다.

장성호 후보는 한국 정치에서 국민들로부터 신뢰받지 못하는 것이 가장 안타까운 점이며, 이는 전문가 부재에서 기인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치학자로서 NGO에서 활동해 온 실천하는 전문가답게 은평구을의 새 인물, 새 일꾼으로 지역발전을 최우선하는 생활정치의 거버넌스를 적극 실천하는 신뢰받는 정치를 보여줄 각오를 다졌다.

장 후보는 미래 비전과 은평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지식·정보 중심의 은평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경제, 문화, 복지, 교육과 4차 산업혁명의 플랫폼을 중심으로 미래를 바꾸기 위한 지도 바꾸기와 새로운 생태계 만들기를 기치로 내걸었다. 또한, 은평 실리콘밸리 청사진을 제시하며 은평구을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은평구을의 주요 현안으로는 교육 혁신, 은평 교육특구 지정 및 자사고 부활, 서울혁신파크 부지 개발, 한옥마을 조성을 통한 북한산 주변 개발,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지역 상권 활성화, 창업생태계 조성, 복지 사각지대 해소, 안전 플랫폼 구축, 교통문제 해결 등을 제시했다.

장 후보는 "은평을은 수도권 서북부 교통의 중추적 지역임에도 모든 분야에서 저평가받고 있으며 이는 책임정치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개혁적 보수의 길을 걷는 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의 안보, 시장경제, 경제성장을 믿고 그 가치를 지키며 정직하고 일하는 정치, 주민과 함께하는 정치를 위해 은평을을 '떠나지 않는 은평, 오고 싶은 은평, 살고 싶은 은평'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장 후보는 "초심을 잃지 않고 한국정치를 전공한 학자답게 혁신적 정치 개혁을 화두로 윤석렬 정부의 국정 안정과 G10 경제 강국에 부합하는 선진화된 정치 개혁을 앞장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장성호 후보는 충북 영동 출생으로 청주고와 육사를 거쳐 건국대 정치외교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1년에는 평화운동연합을 설립해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배재대학교 통일문제연구소장, 통일교육원 통일교육위원 등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은평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