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을 위한 설맞이 나눔 행사

은평구 구산동은 지난 25일 한국불교미륵종 도명암과 함께‘2024. 설맞이 떡국떡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추진됐다. 신자들이직접 재배한 쌀로 만든 떡국떡 200kg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구 등 저소득 취약계층 70가구에 전달됐다.

도명암은 식사가 불균형한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매월 도시락 나눔을 하고 있다. 설·추석에는 명절 음식, 동짓날에는 팥죽 등 지역사회를 위한 자비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묘각 주지 스님은 “명절에도 외롭고 힘들게 지내는 이웃에게 온기가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주위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재균 구산동장은 “도명암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지속된 한파로 마음 까지 얼어붙는 요즘 사랑의 떡국떡 나눔을 통해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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