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민권익위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 진행

은평구청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3등급을 받았다. (이미지 : 은평시민신문)
은평구청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3등급을 받았다. (이미지 : 은평시민신문)

 

은평구청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종합청렴도 3등급을 받았다. 이번 결과는 2022년도와 같은 수준이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8일, 498개 행정기관 및 공직 유관단체의 청렴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는 민원인 15만 7천 명과 기관 내부 공직자 6만 7천 명 등 약 22만 4천 명이 참여한 설문 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 각급 기관이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그리고 부패사건 발생 현황인 ‘부패실태 평가’를 합산해 도출했다.

종합청렴도는 청렴체감도 60%, 청렴노력도 40%에서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감점으로 반영하여 평가한다. 여기서 은평구청은 청렴체감도 4등급, 청렴노력도 2등급을 받아 종합청렴도에서 3등급을 받았다.

은평구청은 지난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네 차례의 청렴주의보를 발령하고, 부패취약분야인 외부청렴 모니터링을 통해 민원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시도를 했다. 또한 조직문화 개선과 청렴도 내부체감도 향상을 위해 감사청렴담당관 직원들이 부서를 전담하여 소속 직원들의 불만이나 요구사항, 갑질, 위법부당행위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소통체계를 구축했고, 구청 직원들의 부패방지를 위해 청렴교육 의무이수제를 도입해 12시간 이상 반부패∙청렴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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