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2023년 장애인 활동지원 기관 품질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사진 : 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2023년 장애인 활동지원 기관 품질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사진 : 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최용기, 이하 '은평센터')가 2023년 장애인 활동 지원 기관 품질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은평센터는 신체적 또는 정신적 장애로 인해 혼자서 생활이나 사회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활동 수혜자들에게 신체 활동, 가사 활동, 사회 활동 등의 지원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실질적인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2년마다 장애인 활동 지원 기관을 정기적으로 평가하여 서비스 품질 개선을 독려하고, 활동 지원 수혜자(장애인 이용자)에게 기관 정보를 제공하여 서비스 선택권을 보장하고 있다. 이러한 평가는 수혜자의 사회 참여와 독립적 생활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2010년 장애인 활동 지원 사업을 시작한 이래 은평센터는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그 결과 2018년과 2021년에 이어 2023년에도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에서 은평센터는 기관 운영(사업 관리, 인력 관리), 서비스 제공(서비스 제공 계획 수립, 서비스 품질 관리, 서비스 제공 결과), 종합 의견(종합 의견), 가산점 및 감산점 등을 포함하여 활동 지원 수혜자의 만족도, 장애인 활동 지원 근로자의 처우 개선을 포함한 모든 평가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민연금공단은 전국의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장애인 기관, 노인 장기요양 기관 등 472개 활동 지원 기관을 심사해 은평센터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2021년 현장 평가에서도 최우수 서비스 품질 기관으로 선정되어 1500만 원의 인센티브와 함께 인증패를 받았으며, 2023년에는 장애인 활동 지원 기관 품질 평가에서 전국 최고의 기관으로 선정되어 인증패와 함께 16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최용기 센터장은 "장애인 활동 지원 기관의 평가는 장애인 복지 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서비스 제공자의 정기적인 평가를 통해 활동 지원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하며, "장애인의 개별적인 필요를 충족시키고, 사용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용자(보호자)와 활동 지원 근로자 간의 상호 신뢰에 기반한 존중받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안정적인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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