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산로에서는 

멀리 신사동 풍경이 보인다.

 

작은 건물들이 산 아래로

모여 있다.

 

그 산 위가 

해가 다니는 길은 아니지만

마음속에서

항상 보인다.

 

은평구에서 지는 해

그리고 뜨는 해

새 해에는

모두의 가슴에

따뜻한 행복의 해가 뜨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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