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원 의원 "상품권 1% 증가시 매출 8%, 종사자 수2% 증가 효과 있어"

19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강병원 국회의원(은평을)을 비롯한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민주당 위원들이 지역사랑상품권 증액예산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행안위 야당 간사위원인 강병원 의원을 비롯해 권인숙, 이형석, 최기상 의원 등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이 소상공인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민생예산이라고 강조하고, 증액예산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위해 정부와 여당이 적극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행정안전부가 의뢰한 행정연구원 보고서를 근거로 상품권을 1% 증가시킬 경우 매출 8%, 종사자 수 2% 증가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행정안전위원회는 지난 11월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7000억원 증액예산안을 통과시켰다.

행안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지역사랑상품권 증액예산안이 본회의에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사랑상품권 증액예산안 국회 본회의 통과 촉구> 기자회견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원들은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이 반영된 증액예산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역사랑상품권의 경제 진작 효과는 여러 연구를 통해서 명백히 입증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의뢰한 2023년도 행정연구원 보고서도 상품권을 1% 증가시키면 매출이 8% 증가하고 종사자 수가 2% 늘어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소상공인과 지자체 등 민생의 현장에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 확대를 절실히 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정부와 여당은 전국 지자체가 시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민생정책인 지역사랑상품권 사업 예산을 이재명표 예산' 이라 고 억지를 부리고, 세수 펑크로 가뜩이나 힘든 지자체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책임을 떠넘기며 각자도생의 길만 강요하고 있습 니다.

윤 대통령의 '국민은 늘 옳다', 민생 현장 속으로 들어가겠다'는 발언은 국면전환용일 뿐이었습니다. 민생을 외면하고 정치적 이해타산에만 골몰하고 있는 정부 여당의 행태에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9일, 행정안전위원회는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7,000억 원 증액예산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민심에 응답하고 민생을 챙기는 것이 정치입니다. 여기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일동은 지역사랑상 품권 증액예산안이 본회의에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정부 여당의 책임 있는 자세와 적극적인 협조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2023. 12. 19.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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