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대조동에서는 지난 19일, 중·장년 1인 가구와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 나눔 행사’가 대조동루터교회 중·장년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대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대조동루터교회가 협력하여 기획했으며,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의 주요 내용은 지역가수 공연, 성악, 합기도 공연 등으로 구성된 힐링 음악회였다. 공연 후에는 대조동루터교회에서 준비한 저녁식사와 행복꾸러미가 참가자들에게 제공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울감이 조금 나아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태성 대조동루터교회 담임목사는 이 행사가 지역사회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김문자 대조동장은 루터교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사진 : 은평구청
사진 : 은평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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