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2동 '나눔동행상점' 참여 협약식 (사진 : 은평구청)
응암2동 '나눔동행상점' 참여 협약식 (사진 : 은평구청)

서울 은평구 응암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나눔동행상점' 6곳을 발굴하고 이들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정기적으로 물품을 후원하는 상점 및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번에 참여한 '나눔동행상점(기관)'은 오성떡집, 예당떡집, 쌀과 밀, 오리&오리식당, 백련식당, 와우랩유치원 등 총 6곳이다. 이들은 앞으로 매월 3~10가구에게 떡, 빵, 반찬류 등의 식품 또는 기부 물품을 후원할 예정이다.

응암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월부터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지원 확대를 위해 관내 사업체와 식당을 대상으로 '나눔동행상점' 참여를 적극 홍보해왔다. 이 활동은 은평형 사회보장증진 사업 '모여라, 나눠라 우리들의 네트워크'의 일환으로, 은평종합사회복지관 응암2동팀과의 민관협력으로 추진되었다.

송지연 민간위원장은 “나눔동행상점 사업에 참여해 주신 상점 대표님들께 감사드리며, 지역 내 잠재적 인적·물적 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용호 응암2동장은 “지역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사업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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