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아카데미 사업 평가회
건강아카데미 사업 평가회

서울 은평구에서 장애인의 체력 증진과 사회적 참여를 촉진하는 ‘건강아카데미 사업 평가회’가 지난 3일 서부재활체육센터에서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 사업은 장애인에게 맞춤형 스포츠 강습을 제공하고, 체육활동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여 경제적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건강아카데미’는 탁구, 수영 등 다양한 종목에서 장애인들에게 체계적인 단계별 강습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의 체력을 강화하고 사회적 참여를 유도하는 동시에,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창출하여 사회적, 경제적 자립을 지원했다.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이번 사업에는 총 481명의 장애인이 참여했으며, 그 중 24명이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평가회에서는 참여한 지도자와 선수단이 자신들의 경험과 소감을 발표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건강아카데미 사업의 성공을 위해 헌신한 서부재활센터 황요섭 관장님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는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평구는 이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활발히 참여하고,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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