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에서는 저소득층 및 장애인 유·청소년을 위한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의 대상자 모집을 8일부터 시작한다. 이 사업은 스포츠 활동에 대한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대상자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족의 5세부터 18세 사이(2006~2019년 출생) 유소년 및 청소년으로, 연간 최대 10만 원의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5세부터 69세 사이(1955~2019년 출생)의 장애인도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을 통해 월 최대 11만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신청 기간은 이달 8일부터 30일까지로, 은평구청 생활체육과 또는 신청자의 주민등록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스포츠강좌이용권’ 및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선정 기준은 스포츠강좌이용권의 누적 지원 기간과 수급 자격 보유 여부 등을 고려하여 결정되며, 최종 선정 결과는 12월 6일에 개별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다. 

이번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은 지역 내 저소득층 및 장애인 유·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체육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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