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은빛 SOL 라이프'라는 이름의 단독 가구 이사를 위한 생활 지원 서비스를 중년부터 젊은 세대까지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Silver SOL Life' 프로젝트는 '은빛' 등급으로 빛나는 'SOLO'들의 '라이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이사 온 입주자를 위한 포괄적인 안내와 일상 생필품을 제공하는 '환영' 프로그램으로, '행복 상자'라는 선물을 제공한다.

이번 확대 지원 대상은 1984년에서 2004년 생으로, 다른 도시, 지방, 혹은 지구에서 올해 은평구로 이사 온 청년 단독 가구 중 첫 600 가구다. 

신청 기간은 11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은평구 블로그 '은빛 SOL Life'의 온라인 양식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또한 은평구 사무실 가족정책부를 직접 방문하여도 신청할 수 있다.

'환영 행복 상자'의 기본 구성품은 포괄적인 안내서와 응급처치 키트이며, 선택 사항으로 '안전 세트', '가정 세트', '생활 세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안전 세트'에는 지문 방지 필름 및 던져서 쓸 수 있는 소화기와 같은 안전 관련 아이템이 포함되고, '가정 세트'에는 운동을 도울 아이템인 요가 매트와 스트레칭 밴드 등이 포함되며, '생활 세트'는 화장지, 치약 등의 생필품을 포함하고 있다.

은평구는 자격 요건을 확인한 후, 11월 6일부터 순차적으로 품목을 배송할 예정이다.

또한, 지원 신청 시 '고독사 위험 평가'도 진행되며, 이를 통해 고립된 청년들을 조기에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사회와 정서적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립된 가구를 사회로 통합시키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중년으로 이사 온 경우에도 기존 방법으로 12월까지 온라인이나 지역 사회 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지원 확대를 통해 중년 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도 은평구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청년의 고립 문제가 중년과 노년에 이어 고독한 사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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