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11월 18일까지 '기후위기를 그리다'라는 주제의 기상기후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전시회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날씨와 기상재해의 순간을 포착한 사진들을 통해 기후 변화의 위험성을 각인시키려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에 관심 있는 시민들은 은평구 내 에너지전환 홍보관 '은평 ChangE 2050'에서 이번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

전시회에서는 기상청이 주최한 기상기후사진 공모전에서 입상한 총 53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상 기상현상과 그로 인한 재난, 그리고 경이로운 자연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통해 기후 위기의 현실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기상기후사진 전시회를 통해 아름다운 자연과 일상을 지키기 위한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껴보길 바란다"며, "은평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탄소중립과 에너지절약 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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