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생 16명은 9~10월 중 관내 초등학교
아동권리교육 수요조사 통해 강사로 파견돼 현장 강의 예정
은평구의 아동인권 인식개선과 아동 존중의 가치를
알리는 아동권리 전문가로 활동 예정

은평구청이는 지난달 25일 본관 7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아동권리 강사양성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수료생 16명과 강사 외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해 진행됐다.

은평구는 2020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이래로 지역 아동과 주민들의 아동권리 감수성 향상을 위해 역량있는 아동권리 강사를 자체적으로 양성하고자 아카데미를 개설해 작년까지 다수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아동권익 향상에 노력해오고 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는 강사양성 아카데미는 신규 수강생 모집단계에서부터 지역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우수한 지원자 및 전문강사가 함께한 가운데 총 18회에 걸쳐 진행돼 출석률 80%와 시연 과정을 통과한 16명이 최종 수료대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양성된 수료생 16명은 향후 9~10월 중 관내 초등학교 아동권리교육 수요조사를 통해 각 학급에 강사로 파견돼 현장 강의를 수행하는 등 은평구의 아동인권 인식개선과 아동 존중의 가치를 알리는 아동권리 전문가로 활동하게 된다.

은평구의 한 관계자는 “아동권리교육은 아동 스스로 본인의 권리가 무엇인지 깨닫고 실천하며 그 과정을 통해 타인의 권리 역시 존중받아야 함을 배우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며 수료생들에게 이러한 교육의 중차대한 임무가 있음을 강조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장기간 최선을 다한 수강생들의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여러분을 통해 은평구의 아동 인권이 한 단계 도약해 아동이 행복한 은평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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