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함께 해주신 덕분에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두려움보다는 든든함으로 채워졌던 한 해였습니다.

함께 해주신 덕분에 서울시 정책의 변화에도 묵묵히 마을지원센터의 사명과 역할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 해주신 덕분에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소통과 관계의 방식이 변화하고 감염위험에 따른 심리적 위축과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진 상황에서도 마을공동체의 이웃을 배려하는 실천들이 지역사회 곳곳의 안전망을 만들고 있습니다. 

함께 해주신 덕분에 개개인이 각자의 삶에서 해결하고 싶은 문제가 공동체로, 더 큰 사회적 변화의 움직임으로 이어지고 민관이 협력하여 해결해 가는 경험들을 통해 주민이 마을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동 자치문화의 전환을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 해주신 덕분에 개개인의 작은 행동의 변화가 기후변화를 막고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며 실천이 가져다줄 변화를 의심치 않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었습니다.

2022년 새해에도 이웃을 돌보고 지역을 살피는 마을공동체의 소중한 가치들을 챙기며 널리 알리는데 더욱 힘쓰겠습니다. 든든하고 굳건한 믿음으로 함께 해주실 거라 믿으며 마을 안에서 더 많이 행복하고 평안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