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공사 방지 조례안 등 14개 안건을 다루는 은평구의회 임시회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열린다. 지난 정례회 때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처리결과 보고와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는 서면 보고로 이루어지고 조례안 심의만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처리할 계획이다.

이번 임시회는 당초 7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은평구의회는 수도권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에 따라 지난 12일 긴급 제2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임시회 일정을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로 최소화했다. 이에 따라 2021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는 서면보고로 대체하기로 하고 긴급한 안건만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14일 열리는 행정복지위원회에 상정될 안건으로는 △은평구 부실공사 방지 조례안(정남형의원 대표발의) △은평구 홈페이지 운영에 관한 조례안(송영창의원 대표발의) △은둔형 외톨이 재활촉진 조례안(양기열의원 대표발의) △노인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권인경의원 대표발의) △공익제보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부조리 신고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가칭)구립 북한산 힐스테이트1차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가칭)구립 이편한세상 백련산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등 10건이다.

같은 날 재무건설위원회에 상정될 안건으로는 △은평구 결산서 등의 제출 및 예비비 지출 승인에 관한 조례안(정준호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은평구 재활용가능자원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진회의원 대표발의) △은평 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의견청취안 △응암3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의견청취안 등 4건이다.

15일에는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를 통과한 안건을 상정시켜 심의한 뒤 폐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