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공공도서관이 당초 공지했던 휴관 일정을 연장했다. 은평구공공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임시 휴관을 2월 29일까지로 예정했던 바 있다. 이번 임시 휴관은 별도 안내시까지 무기한 연장된다.

이번 결정은 관내 확진자 발생 및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격상에 따른 것이다. 계속해서 이용 가능한 서비스는 두 가지로 은평스마트도서관(연신내역·불광역·역촌역)과 각 도서관·지하철역 외부반납함이다. 기존 도서관을 통한 책 대여는 불가능한 셈이다.

이번 조치로 책단비 서비스 이용과 희망도서 신청도 불가능해졌다. 각 지하철역 무인반납기 역시 이용 불가하다. 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와 행사 및 문화 프로그램, 도서관 방문 등은 기존과 같이 이용 불가능하다.

희망도서 역시 개관 이후 일괄 비치할 예정이다. 희망도서를 신청하는 서비스는 3월 1일 이후로 중단된다. 기존 대출 도서나 예약 도서의 반납 예정일과 예약 만기일 역시 일괄 연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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