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당제보존회(회장: 양종승)에서는 오는 11월 8일(금) 오전 10시부터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금성당제복원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금성신앙의 역사, 전승과정, 의례의 구조, 신복, 신악, 신춤, 무가, 제물에 대한 총체적인 측면을 다룸으로써 금성당제의 무형문화재적 가치를 살필 예정이다.

학술대회 1부에서는 금성당제의 역사와 의례 구조를 주제로 4번의 발제를 할 예정이다. <금성당제의 역사적 유래와 현재적 의미>, <금성신앙의 수도권 이동과 전개>, <금성당제의 의례 구조 및 형태>, <금성당제의 의례 복식> 등으로 양종승(샤머니즘박물관장), 홍태한(무형유산정보연구소 소장), 목진호(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 이민주(한국학중앙연구원 선임연구원)가 각 각 발제를 맡았다.

2부에서는 금성당제의 음악, 제물, 춤, 무가, 도구 등의 문화적 가치에 대한 발제가 준비되어 있다. <금성당제의 의례 음악>, <금성당제의 제물>, <금성당제 의례 춤>, <금성당제의 무가>, <금성당제 의례 도구>, <금성당제의 무형문화재적 가치>를 놓고 반혜성(단국대학교 연구교수), 최진아(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교수), 이희병(동국대 겸임교수), 양종승/장진수(샤머니즘박물관 관장/은평구청 주무관), 김숙희(전남대 연구원), 박환영(중앙대 교수) 등이 발제와 토론을 준비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지원하는 2019년 전통예술 복원 및 재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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