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대한체육회장배에서 금 4개, 은 3개, 동 1개 획득

은평구청 인라인선수단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경상북도 김천에서 열린 제39회 대한체육회장배 롤러경기대회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다가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의 전망을 밝게 하였다.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팀에 합류한 신인 나영서는 팀의 간판선수인 장수지와 막상막하의 경쟁을 벌이며 금메달을 나눠 가지는 깜짝 활약으로 모든 관계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200m 한국기록 보유자인 송제언은 또 한번 금메달을 차지하며 종목 최강자임을 입증하였고, 안성민 역시 5,0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에이스의 안정감을 보여주었다.

선수단 김상훈 감독은 “이번 대회는 단체전에서도 남녀 모두 메달을 따내며 선수단 전원이 좋은 흐름을 타고 있는 것 같다. 이 분위기를 이어가 100회 전국체전에서 홈팀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었다. 

한편, 은평구 선수단은 대회에서의 성과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공헌과 유소년 체육 발전을 위한 ‘청소년 토요 인라인교실’을 매주 토요일 오전 은평다목적체육관에서 재능기부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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