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재미난장에서 아이들이 뛰어놀고 있다.

재미난장이 6월 22일 연신내 물빛공원에서 열렸다. 지역 작가와 예술 동아리의 특색있는 전시,공연, 아트마켓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려 지역과 함께하는 예술 중심의 축제로서의 의미를 살렸다.

오전 11시부터 열린 부스에서는 지역의 예술작가들이 만든 특색있는 수제 액세서리와 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아트마켓이 열렸다. ‘물색 그리다’에서는 수채화 전시 및 체험을 진행했고 커다란 얼음을 이용한 여름 놀이인 ‘얼음빙 프로그램’, 나만의 부채 만들기 프로그램이 열리며 더운 토요일 오후를 조금이나마 식혔다.

물빛공원 무대에서는 오후부터 공연이 진행되었다. ‘JS 밸리댄스’ 팀이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밸리댄스를 선보이는 한편, 신도고등학교 보컬 팀의 공연이 진행되어 지나가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기도 했다. 3시부터는 보이는 라디오가 진행되기도 했다.

재미난장 행사진행팀의 유지민 씨는 “작년부터 물빛공원에서 진행해 온 재미난장을 주민들이 기억하고 많이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라면서 “7월의 무더위를 피해, 8월 넷째 주 토요일에 다시 재미난장이 열릴 예정이니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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