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평생학습축제 ‘우리가 만드는 공감한데이’ 열려

'우리가 만드는 공감한데이' 행사의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은평평생학습축제인 '우리가 만드는 공감한데이' 행사가 은평평화공원과 은평구평생학습관 일대에서 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었다. 3일과 4일에는 무료 수업으로 이루어진 '우리가 만드는 오픈 클래스' 행사가, 5일에는 여러 체험행사로 이루어진 '우리가 만드는 마켓, 체험&공연' 행사가 은평평화공원에서 개최되었다.

6월 3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오픈 클래스에는 스트레칭, 창의적인 글쓰기, 육아 상담 등 여러 교육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되었다. 특히 상명대학교와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되었는데, 오윤선 교수의 ‘라인댄스’ 교육, 강상욱 교수의 “알아두면 쓸모있는 생활 속 화학 이야기” 등 유익한 내용으로 주민들을 맞이했다.

한편 은평평화공원에서는 5일 오후 ‘우리가 만드는 마켓, 체험&공연’ 행사가 열려 은평구평생학습관과 함께하는 여러 기관과 업체가 찾아 여러 체험행사를 운영하는 한편 은평구평생학습관을 통해 시작한 댄스, 무용 등을 선보이는 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체험의 면면을 살펴보면 은평구평생학습관 영어도서관에서 영어 도서를 전시하는 한편, 초등학생과 유아를 대상으로 영어 동화를 읽어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수게 도장 만들기, 풀로 생활용품 만들기 등 여러 만들기 행사도 이어졌다.

지역사회도 공감한데이를 찾았다. 은평시민신문협동조합은 라디오 DJ 체험행사를 운영했다. 루덴스키친은 다문화 푸드 맛보기를 주제로 중국식 만두, 탕후루 등을 판매했고, 꽃피는 학교는 간단히 배울 수 있는 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여러 행사가 열렸다.

공연 프로그램에는 지역사회의 여러 팀이 찾아 공연했다. ‘김무수고수’가 우쿨렐레 공연을 하는가 하면, ‘은평시니어라인댄스’는 멋진 라인댄스 무대를 선보였다. 시니어합창단의 멋진 합창 공연도 진행되는가 하면, 상명대학교 음악학부 학생들로 이루어진 관악 5중주 팀이 찾아 한 시간 동안 멋진 클래식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 이후에도 은평구평생학습관에서 전시행사가 8일까지 일주일간 이어졌다. 전시행사에서는 수채화 동아리의 수채화, 여행스케치 학습동아리의 탐방 여행지 전시, 지중해소나무 배움터가 만든 가죽, 목공 예술작품 등이 방문객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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