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수급자, 독거어르신, 장애인 대상... 화재 예방 책임질 듯

은평구는 화재안전취약가구의 화재발생을 예방하고 화재발생 시 초동진압을 통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하여 올해부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구는 대상 자격요건(기초수급자, 만 65세 이상의 독거어르신, 장애인)을 갖춘 신청자 중에서 선정기준(1959. 1. 1. 이전 출생자)에 맞는 대상 2,003세대를 확정하고 오는 6월부터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시작해 10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격요건을 갖추었으나 올해 대상자로 선정되지 못한 모든 신청자는2020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지원 사업 추진 시 신청과 관계없이 1순위로 우선 선정할 계획임을 알렸다.

이번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에는 세대당 소화기 1대, 감지기 2개를 원칙으로 하여 보급·설치하고 소화기 사용법과 소방안전 관련 교육은 은평소방서 의용소방대원이 재능기부 형태로 실시할 예정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예산 등의 사유로 인해 신청자 모두를 지원해드리지 못하는 점을 깊이 양해 바라며 우리구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은평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