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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노믹스·지속가능도시·건강 정책으로 균형 발전 이룬다④고르게 발전하는 은평
  • 정민구 기자
  • 승인 2019.04.07 14:03
  • 댓글 0

※구정 운영 4개년 계획 연재
①주민이 주인인 은평
②통일의 상상기지 은평
③더불어 잘 사는 은평
④고르게 발전하는 은평
⑤내 삶을 책임지는 은평

[편집자주]
2019년은 민선 7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이다. 은평구청도 지난 지방선거 당시 김미경 구청장이 시민들과 한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공약사업과 오만목소리 등을 반영해 앞으로 4년간 구청을 이끌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본지는 김미경 구청장이 제시한 다섯 가지 구정목표를 중심으로 구청이 계획한 4년간의 운영 계획을 소개하고자 한다.

‘고르게 발전하는 은평’에는 지난 민선 5, 6기 김우영 구청장 때 사회적경제나 문화 분야 등 특화 분야를 집중 발전시키자는 방향과는 달리 지역을 골고루 발전시키는 취지의 정책들이 담겨있다. 지역을 균형 있게 발전시켜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만들어 내자는 의미다.

이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은 ‘컬쳐노믹스 육성’, ‘지속가능 도시’, ‘맑은 숲, 푸른마을’ 등 세 가지 정책 과제를 중심으로 19개 주요사업, 52개 단위사업이 있으며 사업예산은 4년간 총 2234억원으로 다른 정책들 중 가장 많은 규모다. 사업 세부 계획이나 예산 등은 사업 추진이나 여건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컬처노믹스 육성

불광천 방송문화거리 조성=유튜브 등 신규미디어가 주도적 미디어 흐름을 반영해 이를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구청은 불광천에 새로운 산업, 일자리, 문화 예술체험을 결합할 수 있는 방송문화 복합체험 수변공간을 만든다. 이를 통해 미디어 작가와 제작자들의 촬영 활동기반을 지원한다. 구청은 미디어 체험 복합수변공간을 만들고, 1인 미디어·방송제작 인프라를 구축한다. 미디어 제작 지원활동 공간과 환경을 만들면서 ‘대한민국 유튜브 영화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업은 올해 4월부터 실시될 예정이며 2021년엔 유튜브 영화제 개최를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예산은 1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컬처노믹스 은평 구현=은평이 보유한 문화콘텐츠 찾고 연결하는 네트워킹 사업을 실시해 ‘문화가 돈이 되는 은평’을 만든다. 이를 위해 은평문화재단에 컬처노믹스 역량을 강화하고 문화자원 전수조사 및 아카이빙 작업을 한다. 특히 지역 어르신이 보유한 과거자료 수집·복원하고 지역주민과 인문학 전문가가 참여하는 ‘문화역사 연구회’를 운영 지원한다. 이 같은 자료를 기반으로 마을만들기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통일 관련 콘텐츠를 찾고 육성한다. 파발제·봉수대·이호철 문학상·통일로·양천리 등 지역 속 통일 콘텐츠를 발굴하고 키우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같은 사업은 2020년까지 구비 50억원을 투입해 실시할 계획이다.

북한산 한문화 특구 활성화=북한산과 한문화 특구를 묶어 은평의 관광 대표 상품으로 육성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진관사·삼천사·금성당 굿·숙용심씨 기념비 등 한옥마을 주변 전통문화 자원을 보존하고, 걷고 싶은 은평둘레길 완성, 전통숲 체험교육과 같은 한문화 힐링프로그램 운영, 의료시설과 연계한 헬스투어 운영, 금성당 굿 문화 프로그램 운영, 사찰 탐방 프로그램 운영, 기자촌 문화예술창작마을 조성 등이다. 2022년까지 2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소=은평을 ‘한국문학마을’로 만들기 위해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은평문학관, 이호철전시관 건립(예정), 셋이서문학관, 이호철 통일로 문학상 운영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기말까지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며 총 9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지속가능도시 발전체계 구축

지속가능도시 발전체계 구축=은평구 정책과 사업에 대한 경제·사회·환경정책의 통합성을 강화해 미래세대 행복까지 책임지는 지속가능성을 구축한다. 빈곤해소와 성평등, 에너지 등 17개 분야에 걸쳐 민관협치로 은평구의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세부목표를 설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은평구는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지속가능위원회 구성·운영하고, 지속가능발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4월부터 조례제정부터 추진해 임기말까지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생활문화센터 거점 인디스트리트 활성화=지역 내 길거리 공연문화 정착과 생활문화센터 운영 활성화로 생활문화 저변을 확산시켜 은평구 고유의 문화예술브랜드를 만든다. 또한 청년들이 스스로 문화 참여 여건을 만들어 연신내 일대를 건전한 소비와 예술이 공존하는 거리로 만드는 사업을 추진한다. 구청은 공연 경연 대회를 개최하고 생활문화센터 운영, 거리버스킹 지원 등을 위해 2020년까지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광역자원순환센터 및 체육시설 조성=서북 3개구의 재활용폐기물 선별과 은평구의 생활폐기물과 대형폐기물 적환장을 갖춘 광역자원순환센터를 완전지하화 하여 건립하고 지상에는 체육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주민과 협치체계 구축과 협의 과정을 통해 광역자원순환센터 조성과 관련된 반대민원을 설득할 계획이다. 재활용선별시설은 하루 150톤 규모, 생활폐기물·대형폐기물 적환은 155톤 규모다. 지상 체육시설에는 축구장, 배드민턴장, 족구장 등을 계획중이다. 지난 3월 22일 공개된 건립추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변경에 따르면 999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면 2023년 9월 준공을 목표로 두고 있다.

도시안전종합센터 조성=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부지 바로 옆에 제설·재난 대비 장비를 보관하는 창고인 도시안전종합센터를 만든다. 구청은 SH공사로부터 5,026m2(1,520여평)부지를 매입해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임기말까지 총 11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공동체 살리는 보행자도시=교통에 지장 없는 도로부터 자동차 없는 거리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과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고 지역상권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추진한다. 구청은 일시적 차량 통제구간을 정하고 조립식 천연잔디를 이용해 일시적 잔디광장을 조성한다. 또한 차량통행이 거의 없는 시간에 골목길을 놀이터로 제공하는 사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구청은 4억 2천만원의 예산으로 2020년과 2021년에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맑은 숲, 푸른마을

주민참여형 미세먼지 대책=미세먼지에 대한 철저한 대응과 생활 속 실천운동 전개로 구민건강을 보호하고 특히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집중 관리방안을 마련하는 ‘주민참여형 미세먼지 대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구청은 스투키 등 미세먼지 정화식물을 보급하고,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에 공기청정기 및 마스크를 지원한다.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확대하는 등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을 실시할 계획이다. 관련사업은 임기 내내 실시 될 계획이며 2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계획이다.

이웃과 함께하는 도시농업=도시농업을 활성화해 공업화와 도시화 과정을 겪으면서 사라진 고유의 텃밭문화를 되살려 심각해지는 환경 위기 극복과 삭막해진 민심을 복원해 살맛나는 공동체 사회를 구축한다. 구청은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향림도시농업체험원 운영·지원, 도시농업체험원 추가 지정, 도시농업을 하는 구민 간 커뮤니티를 활성화해 도시농부 지원, 도시농업 사회적기업 육성·지원, 장기임대 주말농장 조성, 상자텃밭 보급사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은평형 헬스투어 운영=은평성모병원에서 건강진단, 건강레크리에이션으로 운동법교육, 사찰 음식 등으로 건강식사 체험, 북한산 둘레길·앵봉산 생태놀이터에서 건강체험, 한옥마을과 봉산 편백나무 숲에서 힐링체험 등 은평 내에서 건강을 위한 투어를 운영한다. 은평구청은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며 3억 6천만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정민구 기자  journalkoo@ep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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