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청소년의 안전과 인권 토크 콘서트’ 진행, 4·16 가족극단 ‘장기자랑’ 공연

‘은평시민과 함께하는 세월호 5주기 기념행사’가 오는 4월 11일과 15일 은평구에서 열린다.

4월 11일에는 은평문화예술회관 숲속극장에서 ‘은평청소년의 안전과 인권’ 주제로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학교 밖 청소년, 청소년의 노동과 인권, 참정권, 학교 내 청소년 인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 인권을 들여다보는 자리다.

토크 콘서트 이후에는 꿈꾸는 합창단의 공연과 4·16 가족극단 노란리본의 세 번째 작품 ‘장기자랑’ 공연이 이어진다. <장기자랑>은 수학여행에서 보여줄 장기자랑을 준비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으로,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간략한 전기를 엮은 <4.16 단원고 약전: 짧은, 그리고 영원한>을 바탕으로 했다.

이번 세월호 5주기 추모 행사는 세월호를 기억하는 은평의 38개 단체가 함께하는 은평 416연대가 주최, 세월호를 기억하는 은평사람들의 모임이 주관으로 진행되며 4.16연대, 사단법인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은평구청이 후원한다.

4월 15일에는 연신내역 물빛공원에서 추모제가 열린다. 오후 1시부터는 세월호 사진전과 함께 세월호 5주기를 추모하는 추모관이 열려 오후 9시까지 개관한다. 오후 7시부터는 은평구 지역의 청소년이 함께하는 세월호 촛불 추모제가 열린다.

저작권자 © 은평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