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현1구역 재개발 조감도

서울 강북 최대 재개발사업지인 갈현1구역 재개발 조합이 은평구청으로부터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지난 1월 31일 갈현동 300번지 일대 23만 8850m2(약 7만 3천여평) 용지의 갈현1구역 재개발사업이 은평구청으로부터 사업시행계획 승인을 받아 재개발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2015년 조합설립인가을 받고 3년여 만이다.

갈현1구역 건축계획에 따르면 건축면적 5만 7296m2, 건폐율 32.59%, 용적률 230.43%., 지하6층~지상22층, 최고높이 62.15m, 아파트 32개동, 4116가구를 짓는다. 이중 임대물량은 아파트 3개동, 620가구다.

갈현1구역은 2011년 9월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 이후 정비구역 지정 경미한 변경과 2016년 11월 공공건축가의 자문을 받아 건축계획을 수립해 공동주택 우수디자인 건축심의를 받은 바 있다. 이에 서울시는 2017년 9월 19일 제27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갈현1구역 재개발 건축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하면서 ‘우수디자인’ 인증을 했다.

조합은 이르면 오는 7~8월 시공사 선정에 나설 계획이다. 조합에 따르면 대규모 재개발 단지가 수주시장에 나오자 대형 건설사들이 대부분 수주권 확보에 관심을 표명한 상태라 밝혔다.

조합은 시공사 선정 후 감정평가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관리처분계획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은평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