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서대문, 마포의 국회의원과 구청장들이 경의선 철도연결 추진 등 서울서북3구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서울서북3구 발전포럼’을 출발시켰다. 

11월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박주민, 강병원, 노웅래, 우상호, 손혜원, 김영호 국회의원과 김미경 은평구청장, 유동균 마포구청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참석해 중앙정부와 광역자치단체 등 구 차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3개 구의 상생발전과 연계, 협력 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서북3구 공동의제로는 서북구구청장협의회 구성, 서북권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서북권 통일경제 플랫폼 조성, 서북3구 자원순환도시 선포, 공동 정책연구소 설립, 3구 시민참여예산 협력 추진 등이 논의됐다.

또한 교육과 교통 환경개선, 문화벨트화와 관련하여 공동의 의제를 찾고 하나의 생활권으로서 은평, 서대문, 마포의 브랜드화와 지역발전 구상 관련 연구와 논의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서북3구 발전포럼’을 이끌어 갈 책임회원으로는 박주민 국회의원과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맡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