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단체 어르신 20여 명 대상 ‘찾아가는 건강지원사업’

서울 은평구 진관동주민센터는 11월 6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30분에 주민센터 3층 지혜교실에서 은평구 보훈단체 어르신 2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건강지원사업』은 4주 간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만성질환 관리 및 운동을 통한 건강관리, 웃음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의 변화를 직접 경험하고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돌이켜 볼 계획이다.

10월 16일 첫 시간에는 동 방문간호사가 어르신 개개인의 혈압과 당뇨 수치 등 만성질환에 대한 기초 검사를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그 증상과 관리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언제 어디서나 간단히 할 수 있는‘3분 스트레칭 로프 운동’을 함께 했는데, 처음 접하는 스트레칭 로프 운동이 생각보다 힘든지 교실 곳곳에서 끙끙거리는 소리가 들리기도 했다.

큰 동작을 하고 소리를 내뱉어야 하는 웃음치료는 쑥스러워 하면서도 즐겁게 참여하는 등 흥겨운 분위기에서 알찬 시간을 보냈다.

이 날 참여한 한 어르신은“평소 의사가 처방해줘서 고혈압과 당뇨 약을 먹고 있으면서도 왜 약을 먹어야 하는 지 잘 몰랐는데 오늘 간단하고 정확하게 설명해 줘서 도움이 많이 됐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진관동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복지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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