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경선에서 2명 선출 후 결선투표에서 최종후보 선출할 듯

(왼쪽 윗줄부터) 김성호 전 시의원, 장창익 전 구의원, 이성일 전 은평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김미경 전 시의원, 장우윤 전 시의원, 이순자 전 시의원.(후보자 순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예비후보자 등록일자 순서)

 

더불어민주당 은평구청장 컷오프에서 탈락한 김미경·장우윤 예비후보의 재심 신청이이 받아들여졌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은평구청장 경선 후보자는 김성호 전 시의원, 김미경 전 시의원, 이성일 전 은평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이순자 전 시의원, 장우윤 전 시의원, 장창익 전 구의원 등 총 6명으로 결정됐다. 

4일 김미경·장우윤 예비후보는 페이스북 게시글과 문자발송을 통해 재심 신청이 받아들여져 경선 참여가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4일 오전에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재심 신청에 대한 인용여부를 논의해 최종 확정되었다고 전했다. 

6명의 더불어민주당 구청장 후보가 결정됨에 따라 앞으로 경선과정에 이목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후보자 수가 많음에 따라 1차 경선을 통해 2명의 후보를 선출하고 다시 2차 경선에서 최종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재심 인용에 대해 김미경 예비후보는 “재심 청구 탄원서에 서명해준 7,894명의 힘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며 “구민들의 사랑을 받은 만큼 더 열심히 낮은 자세로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우윤 예비후보는 “주민들의 지지와 격려 속에 더불어민주당 은평구청장 후보를 결정하는 경선에 참여하게 됐다”며 “가슴 뛰는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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