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공유도시 서울이 선언되고 5년이 흘렀다. 그럼에도 아직 많은 시민들은 공유경제, 공유도시에 대한 의미 뿐 아니라 우리의 삶에 접점과 효과를 대부분 모르고 있다. 과연 공유도시 서울에서 우리가 접해볼 수 있는 공유는 무엇이 있을까? 우리의 생활에서 만날 수 있는 몇 가지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출·퇴근 길, 간혹 늦거나, 개인적인 이유로 차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 2~4명이 탈 수 있는 차량을 혼자 사용한다. 이러한 경우 교통체증도 더 높아질 수 있으며, 개개인이 부담하는 유류비도 상당하다. 이런 경우 출·퇴근 목적지가 비슷한 서로가 함께 이동한다면 어떨까? 현재 핸드폰의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서로를 연결, 소개하여 경제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타는 사람은 물론, 운전자 역시 공유를 할 수 있게 되어있다.


집수리, 인테리어를 직접 경제적으로 절약도 하고 스스로 내 집을 구성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개인, 가족 간의 여유와 쉼의 중요성과 더불어 가깝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캠핑이 인기가 생기며, 공구와 캠핑용품에 대한 관심이 크다. 이러한 관심이 늘었지만, 공구나 캠핑용품은 비용이 많이 줄었지만, 보관도 어렵거니와 사용하는 빈도는 그렇게 높지 않은 편이라 구입이 부담스럽기도 하다. 이러한 경우 우리는 서울시 내 주민자치센터와 물품공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단체, 기업 등을 통해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그밖에도 육아 용품, 첫 사회시작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양복, 음식, 자전거 등 우리의 삶에 지혜롭게 경제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공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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