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립합창단이 지난 11월에 10박 11일 일정으로 자매도시인 미국 라브라하 시를 방문한 것이 뒤늦게 논란이 되고 있다. 4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아래 예결위)에서 은평구 의원들은 합창단이 1억 4천만 원이 넘는 거액의 예산을 들여 미국을 방문했음에도 공연은 단 3회였고 라브라하시에서 공연한 시간은 50분에 지나지 않는 것을 꼬집었다. 또한 합창단 외에도 노재동 구청장 부부 구의원 공무원 경제인 종교인 등을 포함해 총 64명이나 되는 대규모 방문단이 라브라하시를 찾은 것에 대해 합창단의 순회공연이 목적인지 구청장의 자매도시
내 이름은 버그파이 5번.벌레로 만든 파이가 아니다. 스파이 벌레라는 뜻이다. 비록 겉모습은 애벌레지만 하찮게 잎사귀나 갉아먹는 그런 존재가 아니다. 특수 임무를 띠고 만들어진 위대한 몸이라 이거다. 그래봤자 버그 벌레 아니냐고?겉모습은 작은 벌레지만 내 몸 속에는 고성능 카메라와 마이크 그리고 내가 보고 듣는 것을 본부로 보낼 수 있는 송신장치가 있다. 나를 개발하는 데 몇 명의 박사가 몇 년 몇 달 몇 일을 연구했는지 모른다. 어디 그뿐인가? 내 앞에 수백 마리에 이르는 벌레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다. 버그파이라는 이름을 달게
지난 8월 조례 개정으로 75억까지 지원 가능하나 내년 예산 35억 올려'2010년 예산안에 교육경비보조금이 35억 가량 책정되었다. 2009년 추경까지 포함해 41억 8천 5백만 원을 쓴 것에 비해 6억 가량이 줄었고 본예산 기준 5억이 늘었다. 교육경비보조금은 지난 의회에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가 구성되어 보조금 지원내역과 집행실태에 대한 조사 바람직한 교육경비보조금 사용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된 바 있다.지난 8월에는 장우윤의원을 대표 발의자로 해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조례를 개정했다. ‘학교 학부모회 학교운영위원회 학생회 등
수색증산뉴타운에 7억 5천 다른 재개발 구역에 5억 편성 올려'은평구가 2010년 예산안에 공공관리자제도 도입을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 공공관리자제도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공공이 관리하는 것으로 구청장이 정비업체를 직접 선정하고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승인까지 주도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다. 구역지정이 되지 않은 재개발 재건축 지역이 대상이다.구는 수색증산뉴타운 4개 구역 수색13 존치구역 수색1 존치구역 증산2 3 존치구역에 대해 공공관리자제도를 도입한다. 정비구역 지정 후 시공사 선정 계약기간까지 정비업체 설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 '학교도서관 활성화사업 보고회'가 12월 3일 서부교육청에서 열렸다.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은 은평에서 이루어진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지원사업(이하 교복투사업)의 하나다. 보고회에는 교육복지 대상 유·초·중학교 원장 및 교장 16명 은평구청 교육진흥과 이홍필 과장 은평구립도서관 꿈나무도서관 어린이도서연구회 등 도서관활성화사업과 연계해 활동한 지역기관에서 참석하였다. 또한 교육복지 대상 10개교에서 활동하는 사서와 학부모명예사서 70여명이 참석하여 도서관 사업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을 읽을 수 있었다. 불광
▲ © 정순애▲ © 정순애▲ © 정순애 ▲ © 정순애 ▲ © 정순애▲ © 정순애▲ © 정순애
신종플루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참으로 고생을 많이 하였습니다. 특히나 어린 아이를 둔 부모들의 고생은 좀 더 심하였지요. 다행히 예방접종이 시작되고 다들 주의를 기울인 탓인지 그런대로 신종플루는 조금씩 잠잠해지는 듯해 다행이다 생각하고 있습니다.그런데 신종플루가 잠잠해지는 것과는 반대로 요 며칠 제 속은 아주 많이 답답해져있는 상태입니다. 이유인 즉 지난주에 신사초등학교에 다니는 큰아이가 들고 온 한 통의 가정통신문 때문입니다. 아이가 가정통신문을 가져오면 그래도 꼼꼼하게 읽어보려고 애쓰는 편이어서 그 날도 통신문을 들여다 보았습니
2010년 예산안 심의가 한창이다. 구의회는 11월 30일 부터 2일까지 개별심사를 벌였다. 3일부터 7일까지는 행정 각 부서장 질의응답을 통해 예산을 검토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의회는 지난 11월 17일 집행부로부터 예산서 자료를 받았고 의회가 열리기 5일전 예산안 설명서를 받고 짧은 시간동안 검토하느라 벅찬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의정활동의 백미이자 5대의회 마지막 본예산 심의에서 예산결산위원장을 맡은 김미경의원과 짤막 인터뷰를 가졌다. ▲ 2010예산안 심의에서 예산결산위원장을 맡은 김미경 구의원 © 은평시민신문은평
작년 서울 25개 구 가운데 업무추진비 집행률 1위… 인터넷에 공개하는 ‘도봉구’ 배워야'“(구청장) 업무추진비가 언제 어디에 어떻게 쓰였는지 알 수 있도록 세부지출내역과 영수증 등 자료를 열람할 수 있게 해 달라.” “무슨 말씀인 줄 알겠는데 증빙자료를 보여주진 않는다. 다른 구청도 죄다 공개하지 않는 걸로 알고 있다.”“(업무추진비를) 공개하고 있는 구청도 있는데 유독 은평구가 정보공개에 인색한 이유가 뭔가.”“몇 년 전 도봉구에선가 공개하면서 대서특필되었는데 그 뒤로 몸을 사린다. 미안하지만 구청과 담당과에서는 버팅기는 형국이
서울시가 지난 11월 26일 '장애 없는 보도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새로이 발표했다. 서울시는 지난 8월에 발표한 가이드라인을 현장 실무자들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며 이를 보완하여 알기 쉬운 기본 원칙을 정립했다고 밝혔다.서울시가 제시한 10가지 원칙은 '보도의 일정 폭을 보행안전구역으로 조성' '보행안전구역 내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행기준선 설치' 등을 골자로 한다. 서울시는 10가지 원칙을 현재 설계 진행 중이거나 아직 공사에 들어가지 않은 현장에 예외 없이 적용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이미 공사가 완료된 17개 디자인 서울
은평소방서(서장 이상윤)에서는 11월 26일 서울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열린 2009년 하반기 창의시정 활성화를 위한 창의발표회 및 동아리경진대회에서 『동아리경진대회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사전에 각급 소방관서에서 제출한 한글자료 심사를 거쳐 최종 6개팀이 출전해 퍼포먼스를 가미한 파워포인트 프리젠테이션 보고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은평소방서는 “축광반사를 이용한 효율적인 소방호스 개선” 을 제안했다. 소방대원이 화재진압중 위험에 처해 있을 때 지하실 등 밀폐된 공간에서는 대부분 방향감각이 떨어져 신속히 탈출하
은평소방서(서장 이상윤)에서는 『11월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예방과 자율 생활안전 실천을 위한 감성적인 생활안전 홍보를 위해 11월 27일 응암동 소재 이마트은평점에서 생활안전홍보관을 운영하였다. 시민고객 호감도 증진 및 안전문화 환경조성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이마트은평점 지하1층 E/V홀 앞에서 시민고객과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소화기 사용법 교육 및 실습 멀티비젼을 활용한 생활안전 및 소방활동 영상 방영 홍보물 배부 등 화재예방과 자율 생활안전 실천을 적극 홍보하였다.
▲ © 이철수
다른 어떤 당의 당원도 아닙니다.) 진보신당 은평당협과는 각별한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제작년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이 갈라져 두개가 되었을 때 어찌해서 우리 책방에서 진보신당 은평당협 준비 위원회 모임을 가졌습니다. 그 때 이분들을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처음엔 좀 이상한 사람들 아닌가 싶기도 했습니다. 차림새도 좀 껄렁한 것 같고(?) 말이죠. ▲ 커다란 헝겊 게시판에 진보신당에 힘을 주는 글 쓰기.이상북 들어오는 입구 쪽에 붙였습니다. © 윤성근▲ 어떤 분이 꼬치 요리를 해갖고 오셨습니다.이건 참 진보적인 요리 아닌가 싶
서울시 시책 사업인 디자인서울거리 조성 사업의 하나로 보도블록을 교체하면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선형블록을 없애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은평구도 예외가 아니다. 연신내 역으로 출퇴근을 해야 하는데 선형블록이 사라져서 불편하다는 시각장애인의 이야기를 접하고 직접 확인에 나섰다.넓고 평탄한 역 주변 보도 장애물은 여전연신내역에서 불광동으로 이어지는 대로변은 보도 폭이 넓고 바닥이 평탄하다. 밝은 색 보도블록을 새로 깔아 더욱 넓어 보인다. 그러나 시각장애인의 직선보행을 돕는 선형블록이 모두 사라지고 보도가 끝나는 부분과 횡단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