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그동안 서울시립 서북병원 내에 설치 운영 하던 치매지원센터를 불광보건분소로 확장 이전하여 진료에 나섰다. 2008년에 처음 설치하여 임시로 운영하였던 치매지원센터는 그동안 접근성이 떨어지고 장소가 협소하여 주민이 이용하기 어려웠으나 이번 불광동 보건분소로 확장 이전하면서 주민 가까이에서 보다 다양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 치매지원센터는 보건분소 1층 전 층을 사용하며 총면적 약 500㎡로 진료실 상담실 인지검사질 음악치료실 작업치료실 교육실 회상 치료실 사랑방 샤워실 등 치매관리에 대한 대부분의 서비
지역 주민 행사 막은 은평구청지난 주말 은평구 응암역 소공원에서 열린 “우리 동네에서의 자립과 공존을 위한 벼룩시장과 캠페인”(이하 벼룩시장)이 파행 운영되었다. 벼룩시장 개장과 더불어 은평구청은 관계 공무원과 구청 소속 용역 30여 명을 동원하여 물리적 위협과 폭언을 퍼붓고 폐장 때까지 남아서 감시를 하여 시민들의 접근을 막았다. 아이와 함께 온 여성은 서울서부비정규노동센터(준)가 운영해온 도서 판매에 참여하여 어린이 도서를 구입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기다렸다며 도서 구입을 희망해 왔지만 구청의 처사로 구매를 포기하고 발길을 돌리는
생태보전시민모임은 4월 30일(금) 오후 2시 은평구 진관동 진관사 입구 인덕원 습지에서 ‘개구리를 지키는 날’ 선포식을 갖는다. 지구상에서 개구리가 빠른 속도로 사라져 가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개구리가 살 수 없는 환경에서는 사람도 살기 어렵다.”며 개구리가 살 수 있도록 서식환경과 서식지 보호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save the frogs day는 개구리 보호 행동을 함께 시작하는 날이다.이날 선포식에서는 ‘숲동이놀이터’ 엄마와 아이들의 개구리 노래 메들리 공연 기타와 오카리나 연주에 이어 삼정중학교 환경반 아이들의
장애인들의 생활 자립을 위해 애쓰고 있는 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 최용기 소장을 만났다. ▲ 응암역 소공원에서 만난 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 최용기 소장. 벼룩시장을 참관하러 나왔다. © 윤효순주민 자유 막는 은평구에서 1인 시위 막는 정부 모습 본다4월 17일(토) 오후 응암역 소공원에서 은평자립생활센터(아래 센터) 최용기 소장(45)을 만났다. 센터는 교육과 기술 훈련 동료상담 정보 제공 활동보조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중증장애인이 자립하여 생활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할 수 있도록 하며 인권 교육과 장애인 차별 철폐를 위한 각종
헌책방 등 은평구 내 여러 단체가 함께 준비해 작년 한 해 동안 주민 축제로 사랑받은 벼룩시장이 존폐 위기를 맞았다. 17일(토) 오후 응암역 소공원에는 휴일임에도 공무원과 공익근무요원 수십 명이 나와 벼룩시장 주최 측과 마찰을 빚었다. 은평구 소속 공무원들이라고 밝힌 이들은 벼룩시장이 시작되는 2시보다 한 시간여 일찍 나와 공원을 지키다가 벼룩시장 주최 측이 행사를 위해 탁자를 펼치자 주위를 둘러싸고 철거를 종용했다. 이 과정에서 고성이 오갔으며 통로를 막은 대형 화분과 공무원들로 인해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기도 했다.▲ 은평
‘숲동이 놀이터’는 만 3살부터 만 7살까지의 아이들과 엄마 아빠들이 북한산 이말산 앵봉산 등 은평구 숲속에서 매주 3회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자연 속에서 노는 모임입니다. 이 모임은 숲과 계곡을 마음껏 누비며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들의 놀이터이자 엄마 아빠들의 놀이터죠. 은평시민신문은 은평구 인근에 사는 부모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아이들을 키우며 나누는 이야기를 ‘숲동이 놀이터’ 일지를 통해 한 달에 한 번씩 전해 드립니다. 아침 10시.북한산 근처 마을. 하나둘 생태보전시민모임 사무실 마당에 모이기 시작한다.먼저온
족발 등이 시식대에 나와 주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 윤효순이날 행사에는 시식과 판매에 쓸 딸기를 농민 김진우(62세) 씨가 충북에서 직접 싣고 올라왔다. 김진우 씨에게 잠시 농업 이야기를 들어봤다. ▲ © 윤효순김진우 씨는 생협이 첫발을 내디뎠을 때부터 인연을 맺어 10년이 넘었으며 유기농법으로 치면 아마 우리나라 최초일 것이라고 자부했다. 김 씨는 ‘유기농이 뭐라고 생각하냐?’ 묻고 유기농 인증은 작물이 아니라 토양에 내 주는 것이라 설명한다. “유기농 인증을 내줄 때 척도가 되는 것이 땅에 포함된 유기물 함
대조동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인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 문화강좌 중 요리교실이 지난 8일 대조동 보금자리교회에서 열렸다.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 문화강좌는 지난 2008년을 시작으로 문화적 기반이 취약한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에게 언어교육과 함께 문화 예술 요리교실 등 실내 문화활동은 물론 소풍 운동회 등 야외 문화활동을 체험하도록 하여 대인관계를 형성하고 한국사회에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는 대조동 주민센터의 특화사업이다.이번 요리교실은 주민센터에 소속된 다문화사업팀 자원
은평구는 4월 15일부터 은평구 내 16개 동 주민센터에 취업상담 창구를 열고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 취업상담 창구에는 취업 전담 직원을 배치하여 구직자의 형편에 맞는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직업훈련 등 취업관련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구인업체에는 조건에 맞는 구직자를 연결해 준다.또한 구청 2층 ‘취업정보은행’에서는 취업전문 상담사 3명을 배치하여 1 : 1 맞춤식 취업상담뿐 아니라 무료직업훈련 안내 이력서 작성 지원 면접 요령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취업상담 창구 이용은 구직자인 경우 신분증을 지참 각 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
친환경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은평구의회 본회의를 통과함으로써 은평구에서도 친환경급식의 발판이 마련됐다.이 조례안은 장우윤 의원 외 5인이 발의하여 지난 9일 상임위를 통과한 뒤 시민단체의 요구에 따라 수정 발의되어 16일(금) 열린 제186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친환경급식 지원조례를 살펴보고 있는 의원들. © 윤효순수정안은 제정안에서 “노력하여야 한다”와 같은 표현으로 가능성을 열어놓았던 부분을 “충실히 이행한다”는 표현으로 바꾸는 등 이 조례가 실질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안전한 먹을거리
교장 ‘정년까지 소신 지켜’ 5분 유지증산초가 쉬는 시간 5분을 이어가기로 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증산초는 학부모 설문 조사에서 찬성이 80%가 넘게 나오고 오는 8월 정년을 맞는 교장이 ‘정년 때까지 소신을 지키겠다’고 발언함으로써 현행 쉬는 시간 5분을 유지하게 됐다.쉬는 시간 5분에 대해 본지와 오마이뉴스가 보도하면서 학교에 잠시 긴장이 감돌았으나 학부모들의 반응이 ‘어쩔 수 없다’는 쪽으로 쏠렸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설문지가 찬성을 강요하는 듯한 방식으로 이루어졌던 점에서 설문의 공정성이나 학부모들의 응답이 솔직하게 이루어졌
여론조사를 한 기관 1곳을 형사 고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은평구청장 후보 선출은 시민공천배심원 경선 방식으로 당원 전수조사 50%와 시민공천배심원 투표 50%를 반영했다. 김성호 예비후보는 당원 전수조사에서 이기고도 시민공천배심원 투표에서 큰 차이로 뒤져 후보에서 탈락했다.김성호 측은 당원 전수조사 의뢰를 받은 1개 기관에서 여론조사 당일 밝힌 유표투표 수와 실제 경선 결과가 달라 이의를 제기했다고 말했다. 또 원혜영 선거관리위원장을 면담한 후 중앙당 여론조사 보고서를 확인한 결과 해당 기관에서만 321명이 ‘모름’ 으로 처리
▲ © ▲ © ▲ © ▲ © ▲ © 봄오기 싫은데 오는 것처럼 좀 지랄맞긴 하지만 꽃이 핀 걸 보면 봄이 오긴 왔다.유독 추웠던 지난 겨울을 이겨내고 종잡을 수 없는 날들이 이어지는데도 꽃이 피기 전엔 거기 서 있는 줄도 몰랐던 나무들이 꽃망울을 터트렸다.무심히 봄을 맞는 기분이 날씨만큼이나 오락가락이다.벚꽃 이파리 분분하게 날리는 밤 천변에 나가면 좀 나아질런지...
15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심의 가결하였다.이번 특별계획구역은 은평구 증산동 223-13 223-47번지로 경의선(서울~문산)과 6호선 및 공항철도(2012년 개통 예정)와의 환승이 가능한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양호한 이점이 있으나 현재까지 나대지로 존치된 상태다.세부개발계획으로 결정된 내용에 따르면 해당 계획은 12층 규모의 복합건축물(1층~3층 근린생활시설 4층~12층 도시형생활주택)로 건폐율 60%이하 용적률 400%이하로 계획되고 대상지 인근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이용자를 위한 공개공지 조성 및 전면공
의회 상임위를 통과한 ‘은평구 친환경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하 친환경급식 조례)이 수정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위한 학부모 네트워크와 은평구 친환경무상급식운동본부 등은 의회에 상정된 조례안을 확인하고 친환경급식 조례 본래의 취지를 살리려면 핵심적인 부분에서 내용을 수정해야 한다고 밝히면서 14일 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의회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는 친환경급식 조례는 주요 규정에서 ‘할 수 있다’라는 문구를 넣었으나 이 조항이 친환경급식 조례 자체를 무력하게 할 수도 있다는 것. 시민사회단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