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 위 작은 놀이터 앞에

감나무집이 하나 있더라.

여기저기 감나무집 많지만

여기 감들이 엄청 크고 많아 보여.

 

놀이터에 가는 아이들이

다 먹어보고 싶어 할 것 같아.

가을색 담은 큰 감들이 주렁주렁.

어디 하나 떨어지지 않으려나?

 

그리고

제발 쓰레기 버리지 마세요.

감나무가 하는 말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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