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데믹’ 취약한 어르신 대상으로 12일부터 시작…연령별 시작일 상이
어린이·임신부는 내년 4월까지, 취약계층는 이달 24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이달 12일부터 은평구청이 어르신 대상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코로나19와 독감(인플루엔자)이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에 대비해 고위험군에 속하는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추진한다.

어르신 접종 시작일은 연령별 상이하니 유의해야 한다. 만 75세 이상은 이달 12일부터, 만 70~74세는 17일부터, 만 65세 이상은 20일부터 무료 접종을 시작한다.

이 밖에도 구는 어르신을 포함해 어린이, 임신부, 취약계층 등 14만 명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생후 6개월~만 13살 어린이와 임신부는 이미 접종을 시작해 내년 4월 30일까지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취약계층 무료 접종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대상자는 은평구민으로 만 14~64세 중증장애인·국가유공자·사회복지시설입소자, 만 50~64세 의료·생계급여 수급권자다.

의료 기관 방문할 때는 신분증 등 증빙서류를 가져가야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임신부는 산모 수첩 등 임신부임을 증빙하는 서류, 어린이는 보호자 신분증과 아기수첩(또는 학생증), 취약계층은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야 한다.

독감 예방접종이 가능한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nip.kdca.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취약계층 대상자는 은평구 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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