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뜨락도서관이 오는 8월 9일부터 10월 25일까지 12주간 대면 강의로 인문 심화 프로그램 ‘2022년 도서관 지혜 학교’를 운영한다.

구립 은뜨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도서관과 지역대학이 연계해 신중년을 대상으로 인문 활동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인문 심화 교육을 통해 생활 속 인문 가치를 확산하는 것이 목표다.

서울대학교 김진숙 교수를 초빙해 ’세계 종교에서 배우는 지혜’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한국과 다른 문화권 국가들 사이의 첨예한 종교와 문화의 연관 담론을 다루며 현존하는 세계 종교 전통에 입문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의는 은뜨락도서관 3층 문화교실에서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수강은 50세 이상을 우선한다.

은뜨락도서관 관계자는 “세계 종교에서 배우는 지혜를 통해 앞으로 인생 2막 설계에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은뜨락도서관(02-389-7635)에 문의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edlib.or.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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