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의원, “위탁업체 통해 전문적으로 처리해야”

은평구에도 로드킬 전문처리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정준호 의원은 28일 열린 은평구의회 5분 발언을 통해 “현재 은평구는 동물이 자동차 등에 치여 죽은 로드킬 민원이 접수되면 야간당직공무원이나 환경미화원이 처리하고 있다”며 “예산절감 측면은 있지만 비효율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소대행, 쓰레기소각 등도 담당공무원이 직접 하지 않는 것처럼 로드킬도 전문 위탁업체가 처리하는 것이 상식적”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사무실과 차량을 배치하여 상시 수거체제를 갖춘 상태에서 로드킬 민원이 접수되면 담당부서를 통해 수탁단체에 통보해 현장출동 후 수거하는 신속한 행정처리가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안전한 도로 통행과 공무원의 정신적, 육체적 업무 난이도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정준호 은평구의원
정준호 은평구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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