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선에서 은평구 ‘3번째’ 국회의원이 나올 수 있을까. 준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 후 처음 치러지는 이번 4·15총선에서 은평구 출신 비례대표로 나서는 후보는 총 9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민생당 추천순위 11번을 받은 고연호 후보는 은평구에서 지방선거와 총선 등 다양한 선거에서 출마한 경력이 있다. 실제 입후보한 선거는 20대 총선, 은평 을에서 민생당의 전신인 국민의당으로 출마해 낙선했다. 현재는 민생당 은평을지역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고려대 경영학 석사가 최종 학력이다. 재산신고는 10억원, 납세액은 413만원, 전과는 없다.

더불어시민당 추천순위 5번을 받은 용혜인 후보는 전 기본소득당 대표다. 기본소득당은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이번 비례대표 선거에 출마했다. 용혜인 후보는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수료했으며 재산신고는 2억 2210만원, 납세액은 282만원, 전과는 없다. 공직선거경력으로는 2016년도 20대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에서 노동당으로 출마해 낙선한 경험이 있다.

더불어시민당 추천순위 25번을 받은 강경숙 후보는 현재 원광대학교 교수이자 전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위원을 지냈다. 강경숙 후보는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특수교육학 박사이며, 재산신고액은 18억 4760만원, 납세액은 4040만원, 전과는 없다.

정의당 추천순위 8번을 받은 양경규 후보는 현재 정의당 사회연대임금특별위원장이며, 전 민주노총 부위원장을 지냈다. 양경규 후보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재산신고액은 8억 2323만원, 납세액은 1331만원이며, 병역은 육군 병장 만기 전역을 했다. 전과는 2000년 업무방해 벌금 500만원, 2002년 업무방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 위반으로 징역 8월·집행유예 2년을 받아 총 2건이다.

국가혁명배당금당 추천순위 5번을 받은 김의경 후보는 전 제일모직 여성복 수석디자이너를 지냈고,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 대학원 디자인학 박사를 졸업했다. 재산신고액은 5억 5869만원, 납세액은 2495만원, 전과는 없다.

국가혁명배당금당 추천순위 21번을 받은 장창순 후보는 전 웅진토건 대표였으며, 학력은 기재하지 않았다. 재산신고액은 1719만원, 납세액은 974만원이다. 전과는 1996년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벌금 150만을 처분을 받은 1건이 있다.

기독자유통일당 추천순위 21번을 받은 한정원 후보는 현재 사회적기업 이사이며 회사원이다. 가천대학교 경영학 박사를 졸업했고, 재산신고액은 10억 6750만원, 납세액은 1억 9400만원, 전과는 없다.

대한민국당 추천순위 1번을 받은 신영숙 후보는 현재 대한민국당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이며 전 웅진출판 상무를 지냈다. 계성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재산신고액은 4800만원, 납세액은 1494만원이며, 전과는 없다.

홍익당 추천순위 2번을 받은 윤홍식 후보는 현재 홍익당과 홍익학당 대표다. 연세대학교 대학원 철학과 문학석사를 졸업했고, 재산신고액은 6억 738만원, 납세액은 502만원이며, 전과는 없다. 입후보 경력으로는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홍익당 후보로 출마했다 낙선한 경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