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스스로 방역 활동에 나서 더욱 뜻깊어

방역 현장

은평구자율방재단에서는 전국 최초로 관내 경로당, 복지관, 어린이집 등 공공시설에 대한 선제적 감염 대응을 위한 방역 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자율방재단의 기본취지인 재난 예방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월 24일 각 동 자율방재단 대표들이 모인 자율방재협의회에서는 구청에서 보급한 방역물품인 방역 분무기, 방역 약품, 방재복, 장갑 등을 지급받고, 은평구 불광동에 위치한 연천초등학교와 연천중학교 등지에서 방역을 했다.

은평구 자율방재단에서는 관내 공공시설에서 방역 요청을 받는 경우 동별로 구성되어 자율방재단에서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방역 이후에도 여름철 수해 및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 후 전염병 방지를 위한 방역 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요즘은 자연재난과 더불어 사회재난인 전염병도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 자율방재단과 같이 스스로 방역 활동에 나서는 등 주민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주민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재난에 대한 대비와 주의를 기울이고 동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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