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신사2동 소재 구립신사어린이집(원장 전은영)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11일 양말, 라면 및 참치캔을 비롯한 생필품(500,000원 상당) 등을 신사2동 주민센터(동장 김영곤)에 전달했다.

구립신사어린이집은 2019년 3월부터 명절 및 연말에 후원 물품을 기부하여 신사2동 주민센터에 전달하고 있다.

전은영 원장은 “아이들이 작은 것이라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고 베풀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참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후원 물품은 65세 이상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중증장애인 등 저소득층이 이용하는 은평푸드뱅크마켓(은평구 구산동)에 전달될 것이다.

신사2동 주민센터 김영곤 동장은 “소외된 계층에 나눔을 실천하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 매년 잊지 않고 후원해주시는 구립신사어린이집 원장님 및 아이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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