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1호점~3호점 3개소 개소, 2022년까지 10개소 확충

마을 중심의 촘촘한 돌봄 체계 구축… 육아에 좋은 환경 제공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맞벌이 가구 양육 부담 및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우리동네키움센터 3개소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 개소한 은평2호점(갈현2동 갈현초등학교 인근)과 은평3호점(응암2동 백련산힐스테이트2차 주민공동시설 내), 장애아동을 위한 은평1호점(진관동 서울리츠1호 청년주택 ‘이룸채’ 1층)을 오는 17일 개소하여 총 3개의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만 6세부터 12세의 돌봄이 필요한 모든 아동들이 마을 안에서 안전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방과 후 쉼・여가・놀이 공간을 지원하는 초등 돌봄 시설이다.

센터장, 돌봄 교사 등 3인의 전문 인력이 배치되어, 종일이나 일정 시간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상시 돌봄과 학교 휴업 등 이용자의 긴급사유 발생으로 비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일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동의 쉼・여가・놀이・생활・학습 등을 고려한 PBL(Project-Based Learning) 중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용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학기 중 14시부터 19시, 방학 중 9시부터 18시를 포함하여 1일 8시간 이상 상시 운영하고 이용 아동은 부모의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센터별 운영위원회에서 맞벌이나 한 부모 가구 등의 우선순위를 결정하여 선정한다.

이용요금은 재료비나 프로그램비・간식비를 포함하여 월 5만 원 이내이며, 이용 신청은 우리동네키움포털(https://iseoul.seoul.go.kr/icare)에서 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영·유아 공적 돌봄 서비스와 더불어 초등학생을 위한 공적 돌봄 서비스를 확대 지원할 계획으로 상반기 중 역촌동에 4호점 개소에 이어 2022년까지 10개소를 확충하여 부모의 과도한 사교육 의존과 맞벌이 가정의 돌봄 부담 해소에 기여할 것이며, 마을 중심의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아이 키우기 좋은 은평의 내일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1호점~3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나 은평구청 가족정책과(☎02-351-624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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