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구청장 “가족친화 환경조성과 여성의 역량 강화에 힘쓰는 중”

정은영 의원(수색·증산·신사2동, 더민주)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 예정 사업은 무엇인지, 고위직 여성 공무원 비율 상향에 대한 구청장의 의견, 은평형 건강도시에 대한 계획, 은평구의 대표 브랜드와 정체성는 무엇이고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정책은 무엇이 있는지 폭넓은 범위의 질의를 했다.

정은영 의원은 여성들의 경제·사회 분야 참여를 확대시키기 위해 “취업교육 분야에 IT, 코딩 등 전문적 프로그램이 부족한 상황인데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 수요가 많은 전문분야에 대 한 여성교육 강화가 필요하다 생각한다”며 구청장은 어떤 생각을 갖는지 물었다. 또한 은평구청 고위직 공무원 비율에 여성비율이 낮다는 점을 지적하며 “5급 이상 주요부서 여성공무원 비율을 높여 명실상부한 여성친화도시로 나아가야할 것”이라며 구청장의 견해를 물었다.

은평형 건강도시 추진과 관련해서 정 의원은 “주민들의 실질적 효과를 위해조직·인적확대 등이 필요하고 중기발전계획 등이 필요한데 현재 어떤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 물었다. 또한 정 의원은 “은평구의 대표 브랜드와 정체성는 무엇이고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정책은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여성들의 경제·사회분야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해 김미경 구청장은 “구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기존 여성 일자리 사업을 확대·보완하여 코딩이나 3D 프린팅, 드론 정비사 등 IT 업종을 포함한 고부가가치 업종의 전문 인력 양성하도록 할 것”이라고 답했다. 고위직 여성공무원 배치와 관련해서 김 구청장은 “은평구 최초로 인사혁신팀장, 구정홍보를 책임지는 홍보기획팀장, 복지정책을 총괄하는 복지기획팀장 등 주요 부서에 여성을 임명하여 남성 중심 인사에서 양성평등 인사로 직급과 성별에 대한 차별 없이 능력에 따른 핵심 인재를 전략 배치했으며 앞으로도 주요부서에 여성공무원 배치를 늘리고 여성 관리자 양성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답변했다.

은평형 건강도시 추진과 관련한 질의에 김미경 구청장은 “한국외식업중앙회 은평구지회는 음식물 줄이기·저염식단·식중독 예방에 대한 캠페인과 교육 추진, 은평구의사협회는 1차 의료기관과 연계한 만성질환 관리사업 추진, 은평구체육회는 동호인이 모여 걷기협회 발족 등 다양한 협업사업을 추진했고 모든 분야에서 건강 친화적 사업을 추진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건강도시 중기발전계획과 관련해 김 구청장은 “중장기 발전계획 학술연구용역이 추진 중에 있고 ‘환경친화적 건강도시’를 목표로 건강한 생태환경 조성, 걷기 좋은 길 조성 등을 담아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고 답변했다.

은평구 브랜드와 정체성 관련 질의에 대해 김미경 구청장은 “은평구하면 ‘북한산 큰 숲’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 자연환경이 은평구에서는 좋은 이미지이며, 이와 더불어 한문화특구가 은평구의 대표적인 브랜드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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