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 이유경 박사 초청 강연 개최

북극에 늘 출장 중인 엄마가 있다. 육지 빙하가 사라지고 툰드라 얼음이 녹으면 북극 생태계가 어떻게 변할지, 툰드라 식물을 어떻게 지켜낼지 궁리하는 게 그녀의 주된 관심사다. 바로 북극다산과학기지 책임연구원 이유경 박사의 이야기다.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관장 박종범)은 12월 23일(월) 오후 7시 <극지과학자 이유경 박사의 엄마는 북극 출장 중>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최하고, 은평구립도서관에서 주관하는 2019년 과학문화 민간활동지원 사업 “과학 소통 프로젝트, 하늘을 향해 날아오르는 별”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극지에선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여성이자 엄마로서 전문가의 길을 간다는 건 어떤 것인지 이유경 박사만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 박종범 관장은 “과학자를 꿈꾸는 아이들, 되고 싶지만 어려울 것 같아 주저하는 학생들이 많다. 현직에서 높은 성취를 이룬 여성과학자의 만남을 통해 과학자의 길을 보여주며 롤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 홈페이지(http://www.enlib.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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