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표창 수상하여 더욱 의미 깊어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다양한 활동 진행하여 높은 평가 얻어

서울특별시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합동참모본부에서 실시한 2019년 통합방위태세 평가 및 점검에서 “통합방위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 정부포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 표창 수상 기관은 민·관·군·경 등 46개 기관으로 은평구는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예비군 육성지원,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 활동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통합방위본부장(합참의장) 표창 수상 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서울시 자치구로는 유일하다.

은평구의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주요 활동으로는 ▲해군 제2함대사령부 및 해병대 제2사단 장병 격려 ▲분단체험학교와의 교류를 통한 주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분단체험 프로그램 운영 ▲ROC-Drill 훈련 등 유관기관과의 훈련 및 토의 진행 등이 있으며, 전국 최초로 CCTV 관제센터의 영상정보를 통합방위지원본부 상황실 및 대대지휘소로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 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부분도 높이 평가되었다.

통일로와 경의선을 품어 남북교류시대 교통의 중심지로 평가되는 은평구는 방위태세를 확립함과 동시에 “통일의 상상기지 은평”이라는 구정목표 아래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출범 ▲통일박물관 건립 추진 ▲평화·통일 체험교육 실시 등 통일에 대한 준비도 해나가고 있다.

은평구 통합방위협의회 김강락 수석부의장은 “은평구의 주민이자 통합방위협의회의 일원으로서 은평구의 방위태세가 굳건함이 인정받아 자랑스럽다”며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김미경 구청장은 “이번 통합방위 유공 표창은 민·관·군·경 등 은평구의 방위태세확립을 위해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굳건한 안보의식을 토대로 안전한 은평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은평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