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갈현2동 소재인 선일초등학교(교장 오재명)는 2019년 12월 10일(화) 11시 갈현2동주민센터(동장 한용욱)에 기부금 93만원을 전달하였다. 선일초등학교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2020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특별모금 생방송에 참여해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2020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특별모금 생방송에 선일초등학교 전교어린이회 학생 대표 3명이 참석하여 ‘사랑의 열매’에 마음을 담아 93만원의 성금을 전달하였고,

이번 성금 전달행사는 선일초등학교 전교어린이회에서 학년별로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를 추천받은 안건 중의 하나였다. 우리 주위의 불우한 이웃을 돕자는 안건이 회의에 상정되자 다른 안건보다도 압도적인 찬성률로 채택되어 학급별 어린이회의를 통해 1주일간 학생들의 자발적인 성금 모금으로 이어진 것이다.

선일초등학교에서는 이번 행사 외에도 1학기에는 굿네이버스 희망 편지쓰기 대회를 통하여 지구촌의 굶주린 어린이들을 응원하는 편지와 성금 보내기 행사에 전교생이 참여하여 굿네이버스에서 수여하는 기관 감사장을 받기도 하였다.

선일초등학교 오재명 교장은 “우리 학교는 올해로 개교 54년이 된 명문사립초등학교로 개교 이래 인성교욱에 중점을 두어 교육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특히 ‘감사교육’을 특색교육으로 추진하고 있어 이번처럼 학생들의 자발적인 성금 모금 운동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나눔과 공유의 의미를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생방송에 학생들을 인솔한 김재춘 교감은 ”학생들이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 특히 학교 주변에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이 많이 살고 계시는데 그중에서도 힘들게 생활하시는 분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추운 겨울에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학생들과 매년 이러한 행사를 계획하고 추진하고 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또 이런 기회가 생긴다면 기꺼이 참여할 것이다”라고 참여 의지를 표했다.

아울러 한용욱 동장은 “선일초등학교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명받았고, 학생들의 땀으로 나온 이 기부금은 너무나도 소중하고 값지며 함께 은평사랑을 실천하게 된 것에 감사를 표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한용욱 동장은 “학생들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깊이 새기며 이에 힘입어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추운 겨울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여 마음만은 따뜻한 12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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