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역촌동 주민센터(동장 이기훈)에서는 11월 13일(수)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 나눔 행사를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는 역촌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지난 한 해 동안 마을장터, 먹거리판매 등의 수익금과 은평신협 응암역지점의 후원금으로 역촌동 소외계층 주민에게 김치를 전달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갑자기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의 나눔을 함께 하고자 하는 역촌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위원들과 새마을부녀회 회원 및 동 직원 등이 적극 참여하여 훈훈한 분위기속에 진행되었다.

이기훈 역촌동장은 “김장 나눔을 실천해주신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리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철에도 사랑과 희망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하였다.

또한 김은숙 역촌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올해도 어려운 이웃과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김치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겨울을 나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라고 말하였다.

이날 만들어진 김치 분량은 배추 344통으로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하여 김장준비가 힘든 홀몸 어르신, 한부모, 장애인 등 60명에게 전달하였다.

한편 역촌동주민센터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안전과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을 운영하면서 복지플래너 활동을 통해 상시 안부확인 및 복지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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