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 협력을 통한 재난대응체계 강화와 주민들의 안전의식 향상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10월 31일(목) 14에 은평역사한옥박물관, 진관사에서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상황은 은평역사한옥 박물관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실시하는 중 화재 현장의 불씨가 강풍에 날려 북한산 일대에 동시다발적 산불이 발생하고 산불이 확산되어 전통사찰인 진관사에 화재가 발생한다는 복합재난상황이다.

진관사로 들어가는 길에 위치한 한문화주차장(진관동 125-43)을 지휘본부와 자원대기소로 하여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긴급구조 통제단을 설치하고 건축물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 산불 진압을 실시하고 진관사에 보관하는 문화재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훈련을 실시하였다.

은평소방서, 서울시, 산림청, 은평경찰서, 서부경찰서, 219연대,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22개 기관과 단체, 7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은평구에서 실제로 발생했던 건축물 화재, 산불과 유사한 상황에서 실시하여 소방항공대와 산림청 헬리콥터, 산불진화차량 등 50여 대의 장비를 동원하여 실제와 같은 훈련을 실시하였다.

은평구청장이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장으로서 산불 진화를 지휘하고 은평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과 협력하여 건물 안전진단, 구호활동, 긴급복구를 수행하기 위해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운영하였다.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장인 은평구청장은 “건축물에서 발생한 화재가 비화하고 북한산 산불로 확산되어 은평구, 은평소방서, 서울시, 산림청, 군부대, 경찰서,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가 화재진압, 산불진화, 인명구조를 실시하였는데 실제로 은평구에서 건축물에서 발생한 화재가 바람에 의해 산불로 확산된 적이 있었다. 과거의 경험을 교훈 삼아 민·관·군이 더욱 협력하고 공조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안전한 은평구를 만들어가기를 바라다”라고 훈련을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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