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미경) 갈현2동주민센터(동장 한용욱)와 나눔이웃 무지개동아리봉사단(단장 최금난)은 겨울을 맞이하여 2019년 10월 30일(수) 15시 갈현2동주민센터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이불 나눔 전달식을 진행하였다.

이 따뜻한 이불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 및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되었다.

나눔이웃 무지개동아리 회원들은 자원봉사자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은 수년간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방문과 필요한 물품지원 등 가족처럼 어르신들을 보살펴왔다. 또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이 없는지 동네 곳곳을 살피며 복지혜택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동주민센터로 안내하며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복지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나눔이웃 무지개동아리봉사단 대표 최금난은 “이번 겨울을 맞이하여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이불을 전해드리며 어르신분들 옆에는 아직도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이웃들이 많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다”며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마음만은 외롭지 않고 따뜻하게 나셨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따뜻한 이불을 전달받은 어르신들 중 한분은 “혼자 생활하니 굳이 이불을 사지 않고 겨울을 그냥 넘길 때가 많았는데 이렇게 따뜻한 거위털 이불을 주니 가족이 챙겨주는 것처럼 너무 고맙다”고 환한 웃음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한용욱 동장은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처럼 고생스럽게도 이불을 손수 전달한 나눔이웃무지개동아리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며, 갈현2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어르신분들이 추운 겨울에 소외되지 않고, 이웃에게도 가족의 情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이웃이 이웃을 돕는 복지공동체인 갈현2동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도 꾸준히 발굴하여 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마음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게 다양한 복지 혜택이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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