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구민이 배움의 권리 누릴수 있도록 적극 지원예정
문해교육은 기초교육 받지 못한 성인 대상으로 운영중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10월 22일(화), 은평구 문해교육기관 간연합행사인 「2019. 은평구 문해교육 한마당 - 한평생 좋은 날」을 개최하였다.

문해교육은 부득이한 상황 등으로 기초교육을 받지 못한 성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문자해독(問字奚毒)과 기초생활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올해 은평구에는 10개 기관에서 500여 명이 학습 중에 있고, 교육기관 간 활발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모범적인 문해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문해교육 학습자와 교‧강사, 교육기관 관계자 260여명이 참석하여 학습자들 간 발표회를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많은 주민들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학습자들의 학습 결과물을 구청 로비와 은평구평생학습관에서 10. 22일부터 4일간 전시한다.

풍물놀이 축하공연 및 학습자 대표 2인의 문해권리선언으로 시작하여 직접 지은 시 낭독 및 문해교육 체험수기 발표를 통해 배움과 참여의 의미, 배운 후의 감격스러움을 공유하였고, 밸리댄스 축하공연과 학습자들의 소감, 격려 메시지 나누기로 마무리 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습자는 “글을 모를 때는 항상 불안하고, 위축되었었는데 글을 배운 후로는 매사에 자신감이 생겼으며, 특히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에게 편지를 쓸 수 있는 감격이 더해져서 더욱 배움의 열정을 불태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민선7기 은평구정의 주요비전인 ‘시민의 성장을 지원하는 행정’에 맞게 모든 구민이 배움의 권리를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문해교육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며, 한 자를 배우면 두 자가 도망가더라도 열심히 노력하시는 문해학습자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계속해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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